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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혈장치료제 9월초 임상…렘데시비르 49명에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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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태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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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7.14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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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 14일 대구 중구 삼덕동 경북대병원 본관 앞 대한적십자사가 헌혈버스 안에서 코로나19 완치 신천지 교인들이 혈장 공여에 참여하고 있다.  신천지 측은 17일까지 계속되는 혈장 공여에 코로나19 완치 신도 500여명이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7.14/뉴스1
(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 14일 대구 중구 삼덕동 경북대병원 본관 앞 대한적십자사가 헌혈버스 안에서 코로나19 완치 신천지 교인들이 혈장 공여에 참여하고 있다. 신천지 측은 17일까지 계속되는 혈장 공여에 코로나19 완치 신도 500여명이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7.14/뉴스1
방역당국이 오는 9월초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혈장치료제 임상시험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혈장치료제 개발용 혈장을 확보해 이번 주부터 임상시험용 시약 제제화에 돌입한다.

14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코로나19 완치자 중 390명이 혈장치료제 개발을 위한 혈장 공여에 참여 의사를 밝혔다. 현재까지 공여 참여자 중 182명에 대한 혈장모집을 완료했다.

혈장치료제는 완치자 혈액 속에 포함된 항체와 면역글로블린을 농축·제제화해 사용하기 때문에 많은 혈액 필요하다. 임상시험용 농축 작업에는 1개월 정도 소요돼 임상 시작은 9월쯤 가능하다는 게 방역당국의 설명이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임상시험용 혈장을 제제하는 데만 한 달 가까이 소요된다. 제조·공정 자체가 복잡하고 독성검사 등을 해야 한다"며 "국내 혈장치료제 임상은 현재 9월초에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혈장치료제는 올해 하반기, 항체치료제는 내년 상반기, 백신은 내년 하반기까지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하지만 개발 성공을 장담하기는 어렵다. 특히 백신의 경우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투여하기 때문에 안전성이 우선적으로 확보돼야 한다.

권 부본부장은 "백신 개발은 여러 변수가 많기 때문에 섣불리 얘기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며 "효과성 이상으로 안전성이 매우 중요하고 유통·접종·관리 등 백신 개발에 수반되는 부가적인 과제들이 너무 많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등장하지도 않은 백신에 대한 기대를 하는 것은 매우 성급하다. 유행을 종식한다는 표현은 기대일 뿐 바이러스를 극복하면서 함께 살아가는 방법 밖에 없다"며 사회적 거리두기와 철저한 개인위생·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편 코로나19 치료제로 특례 수입된 '렘데시비르'는 24개 병원 49명의 중증 환자에게 모두 공급이 완료됐다. 다만 뚜렷한 효과성이 나타나지 않았고 대조군도 없는 상황이라 방역당국은 렘데시비르의 효과성에 대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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