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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대 경북대 총장후보 1순위자인 홍원화 교수(왼쪽),와 2순위자인 권오걸 교수(경북대 제공)© News1 최창호 기자 |
15일 경북대에 따르면 이날 실시된 총장 임용후보자 2차 투표에서 홍 교수가 54.76%, 권 교수(법학전문대학원)는 34.39%를 얻었다.
9명이 출마한 총장 선거 1차 투표에서는 홍 교수가 32.7%, 권 교수가 14.8%였으며, 과반을 얻지 못해 2차 결선투표를 치렀다.
총장 선거는 코로나19로 선거운동부터 투표까지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2차 투표에는 교원 91%, 직원 95%, 학생 44%가 참여했다.
2016년 임용된 김상동 현 총장의 임기는 오는 10월20일 만료되며, 경북대가 1, 2순위자를 총장후보로 교육부에 추천하면 국무회의 의결, 대통령 재가를 거쳐 1명이 임명된다.
1순위자인 홍 교수는 대외협력처장, 산학연구처장, 공과대학장을 역임했으며 연구부총장 신설, 연구성장 사다리 프로그램 도입 등을 공약했다.
2순위자인 권 교수는 17대 교수회 사무처장, 법학전문대학원장을 지내고 현재 한국법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획기적인 언택트 교육 시스템 구축, 강의평가제도 개선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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