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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서실장 방문 34분 뒤…박원순은 공관 나와 마지막 길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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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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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7.16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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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시장 실종 당일, 공관 앞 CCTV에 포착된 비서실장

고한석 전 서울시장 비서실장이 15일 서울 성북경찰서에서 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정확한 사망경위 등 관련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받은 뒤 경찰서를 나서고 있다./사진=뉴시스
고한석 전 서울시장 비서실장이 15일 서울 성북경찰서에서 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정확한 사망경위 등 관련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받은 뒤 경찰서를 나서고 있다./사진=뉴시스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마지막으로 공관을 나가기 직전 비서실장이 공관을 방문하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이 16일 확인됐다.

CCTV 영상에는 고한석 전 서울시 비서실장이 지난 9일 오전 10시10분쯤 양복 차림으로 박 전 시장의 공관에서 밖으로 나오는 모습이 포착됐다. 박 전 시장이 실종 당일 오전에 고 전 실장과 대화를 나눈 뒤 공관을 나선 것으로 추정되는 대목이다.

박 전 시장은 고 전 실장이 공관을 나서고 34분 뒤인 오전 10시44분쯤 등산용 가방을 메고 공관을 빠져 나오는 모습이 CCTV에 감겼다.

고 전 실장은 전날(15일) 경찰 참고인 조사를 마치고 나와 박 전 시장과 실종 당일 오후 1시39분에 전화 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통화 내용에 대해서는 경찰 조사에서 밝혔다며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다.

고 전 실장은 국민일보와 텔레그램 대화에서 "박 전 시장은 사망 당일까지 성추행 피소 사실과 고소장 내용을 정확히 몰랐다"고 주장했다.

또 임순영 서울시 젠더특보가 박 전 시장에서 "실수하신 것 있으시냐"고 물었지만 이게 무슨 내용인지도 몰랐다고 강조했다.
고 전 실장은 임 특보가 박 전 시장에게 '불미스러운 일'을 보고한 것을 알고 박 전 시장의 공관을 방문했느냐는 질문에도 "아니다"라고 답했다.

임 특보는 피해자 A씨가 고소장을 접수하기 1시간30분 전인 지난 8일 오후 3시에 박 전 시장 집무실을 방문해 이같이 물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임 특보는 이와 관련 "8일 오전에 외부 관계자로부터 박 시장에게 불미스러운 일이 있는 것 같다는 말을 듣고 박 전 시장에게 여쭤본 것"이며 피소 사실은 몰랐다는 입장이다. 이 외부 관계자가 누군지는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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