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VIP
통합검색

박원순 고소인 측 "추가 입장 낸다"…또다른 증거 나올까

머니투데이
  • 김주현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20.07.16 15:09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김재련 변호사 "이번주 내 추가 보도자료 낸다"…"침묵하는 것도 2차 가해"

김재련 법무법인 온-세상 대표변호사가 13일 오후 서울 은평구 한국여성의전화에서 열린 '서울시장에 의한 위력 성추행 사건 기자회견'에서 김혜정 한국성폭력상담소 부소장과 이야기를 하고 있다./사진=이기범 기자
김재련 법무법인 온-세상 대표변호사가 13일 오후 서울 은평구 한국여성의전화에서 열린 '서울시장에 의한 위력 성추행 사건 기자회견'에서 김혜정 한국성폭력상담소 부소장과 이야기를 하고 있다./사진=이기범 기자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고소한 전직 비서 A씨 측이 추가 입장을 내겠다고 밝혔다. 피해자를 둘러싼 2차 가해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추가 성추행 증거가 나올 가능성도 점쳐진다.

특히 박 전 시장이 피소 사실을 알게된 시점과 경로에 대한 의혹이 커지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정황 증거가 포함될지 관심이 쏠린다.

16일 뉴스1에 따르면, A씨의 법률대리인 김재련 변호사는 서울 서초구 모처에서 기자들과 만나 "추가적인 입장에 대한 보도자료를 이번주 중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피해자 측은 지난 13일 진행된 첫 입장 표명 기자회견에서 박 전 시장에게 고소 사실을 직접 알리지 않았지만 고소 사실이 유출됐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피해자 측은 당시 기자회견에서 "고소 당일 피고소인에게 모종의 경로로 수사 상황이 전달되고 (박 시장의) 극단적 선택으로 온·오프라인에서 2차 피해를 겪고 있다"고 했다.

김 변호사는 구체적으로 어떤 입장을 발표할 것인지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다만 정황상 박 전 시장이 피소 사실을 알게된 경로에 대한 설명일 가능성이 있다.

박 전 시장에게 피소 사실을 알렸다고 지목받고 있는 임순영 서울시 젠더특보는가 피해자 기자회견을 주최한 한국성폭력상담소에서 총무를 역임한 인물이라는 점도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

아울러 김 변호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2차 가해를 비판하는 글도 게시했다. 그는 "용기있는 외침! 김학순할머니는 성착취피해를 겪은 지 40년이 지난 1991년에 비로소 목소리를 냈습니다"라며 "할머니께도 '왜 이제서야~' 라고 물으실건가요"라고 적었다.

프리랜서 방송인 박지희가 팟캐스트에서 "4년간 대체 뭘 하다가 이제 와서 나서게 된 건지 궁금하다"고 발언한 것을 겨냥한 비판이다.

김 변호사는 "2차 가해는 발언하는 특정인들만 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라며 "얼마나 침묵하는지도 2차 가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피해자를 어떤 시선으로 바라보고 공감하는지에 따라서 피해자가 더 나빠질 수도 있고 좋아질 수도 있을 것 같다"고 했다.

김 변호사는 피해자를 '피해호소인'이나 '피해 호소 여성'이라고 표현하는 것도 "언어의 퇴행"이라고 꼬집었다.

서울시 민관합동조사단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고소인을 '피해 호소 여성'이라고 지칭했다. 서울시뿐 아니라 국가인권위원회와 이해찬 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범여권 정치인들도 A씨를 '피해호소인'이라고 표현하면서 논란이 됐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악재 다 반영했다…'이 신호' 나오면 증시 급반등

네이버 메인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카카오톡에서 머니투데이 채널 추가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부꾸미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