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핀글로벌,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 SecOps 출시

머니투데이

백지수 기자

베스핀글로벌이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인 'SecOps(Security+Operations)'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29일에는 이와 관련 클라우드 네이티브 보안 세미나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SecOps는 클라우드 서비스의 보안 문제를 자동화해 관제까지 하는 원스톱 보안 서비스라고 베스핀글로벌은 설명했다.

베스핀글로벌에 따르면 SecOps는 네트워크 차단 정책과 접근 제어 정책을 유지할 수 있게 지원하고 컨테이너, 서버리스, MSA(Micro Service Architecture) 등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을 분석해 필수적인 보안 요소를 식별할 수 있게 한다. 이에 따라 최적의 솔루션과 전문가의 기술 지원 등이 제공된다.

또 클라우드 보안 거버넌스 모델을 중심으로 기업의 IT 조직이 단절 없이 보안 위협에 대응할 수 있게 하고 국내 현실에 맞춘 표준화된 보안 정책과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베스핀글로벌은 회사가 제공하는 모든 보안서비스를 운영·관제 통합 서비스로 제공하기 위해 국내 보안 운영·관제 업체인 SK인포섹과도 손잡고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도 설명했다.

베스핀글로벌은 오는 29일에는 보안 전문가들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보안 관련 웨비나(웹 세미나·web+seminar)도 개최한다고 밝혔다.

웨비나에서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보안이 뭔지 정의하고 각 기업이 클라우드를 도입·운영할 때 보안에 주의해야 할 점 등이 소개된다. 또 클라우드 ISMS(정보보호관리체계) 모델과 실제 적용사례도 소개된다. 컨테이너 보안, 서버리스 보안 등 클라우드 특화 보안에 도움 되는 정보에 대해서도 SecOps 서비스팀 전문가 4명이 강연한다.

정현석 베스핀글로벌 이사는 "클라우드 보안에 대한 과제는 사용자에게 큰 장벽처럼 느껴질 수 있고 (기업으로서는) 클라우드 이용 확대를 더욱 망설일 수도 있다"며 "클라우드 보안에 관한 A부터 Z까지 원스톱 보안서비스를 제공해서 사용자가 클라우드 안에서 안전하게 비즈니스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