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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다운속도 서울이 가장 빠르고, 부산 제일 늦다

머니투데이
  • 오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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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8.0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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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첫 5G 품질평가...울산 5G→LTE 전환율 8.17% '불안정'

5G 다운속도 서울이 가장 빠르고, 부산 제일 늦다
잘 끊기고 느려 이용자 불만이 많은 5G(5세대 이동통신) 품질은 서울과 6대 광역시 등 권역별로도 품질이 다르게 나타날까.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5일 발표한 '2020년도 상반기 5세대(5G) 이동통신 서비스 커버리지 점검 및 품질평가 결과'를 보면 권역별 차이가 확연하다.


5G 다운로드 속도는 서울특별시가 711.35Mbps로 가장 높고 대구광역시가 693.00Mbps로 그 다음이다. 반면 부산이 620.29Mbps로 가장 낮고, 울산도 623.03Mbps에 그쳤다.

업로드 속도도 서울(71.34Mbps)이 가장 빨랐다. 대구는 57.37Mbps로 가장 느리다. 5G 서비스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656.56Mbps, 평균 업로드 속도는 64.16Mbps다.

5G 서비스가 원활하지 않아 LTE로 전환된 비율을 나타내는 'LTE 전환율'은 대구가 2.27%로 가장 낮다. 5G 서비스가 가장 안정적이란 뜻이다. 울산은 8.17%의 LTE 전환율로 가장 높았다. 평균은 6.19%다.


울산은 대신 접속시간이 90.30ms로 가장 빨랐다. 접속시간은 5G 통신망에 접속을 시도해 연결 성공에 걸리는 시간을 말한다. 이번 통신 품질평가부터 조사한 새 지표다. 접속시간이 가장 느린 곳은 광주(123.05ms)다.

5G 다운속도 서울이 가장 빠르고, 부산 제일 늦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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