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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판 '아름드리펀드'도 손실 위기,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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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평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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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8.07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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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판매한 무역금융펀드가 손실 위기를 맞았다.

신한은행은 아름드리자산운용의 무역금융펀드를 판매하면서 중국 국적 A보험사에 가입했는데, 해당 보험사가 '보험급 지급불가'를 통보했기 때문이다. 사고원인을 사기·기망으로 판단해서다. 신한은행은 보험사의 판단이 틀렸다며 소송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아름드리 무역금융펀드 7호(240억원 규모)·9호(230억원 규모)'를 맡은 A보험사가 보험금 지급을 거부했다.

신한은행은 2019년 5월 만기 1년, 최소가입금액 3억원 조건으로 이 펀드를 팔았다. 싱가포르 소재 원자재 무역업체인 아그리트레이드 인터내셔널(Agritrade International PTE.LTD)이 제품 구매자에게 받을 매출채권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서울=뉴스1) 민경석 기자 =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는 1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사를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현재 라임자산운용(라임)의 '크레딧 인슈어드(Credit Insured, CI) 무역금융펀드'와 관련해 컴퓨터 내 관련 파일과 장부 등을 확보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사 모습. 2020.7.1/뉴스1
(서울=뉴스1) 민경석 기자 =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는 1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사를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현재 라임자산운용(라임)의 '크레딧 인슈어드(Credit Insured, CI) 무역금융펀드'와 관련해 컴퓨터 내 관련 파일과 장부 등을 확보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사 모습. 2020.7.1/뉴스1

하지만 이 업체는 모라토리움(지불유예)을 선언했다. 업체 대표도 파산을 신청했다. 제품 구매자는 매출채권이 허위라며 결제를 이행하지 않았다. 아름드리자산운용은 즉시 보험금을 청구했다.

하지만 보험사는 이를 지급하지 않기로 했다. 펀드 자체가 '사기'라고 판단해서다.

신한은행은 펀드 판매 당시 투자설명서에 '매출채권이 부실화된 경우 보험사가 100% 최종보상'한다고 명시했다. 은행 측은 투자금이 회수되지 않으면 보험사가 보험금을 지급하는 게 맞다고 판단했다.

아직 손실이 확정된 건 아니다. 신한은행은 싱가포르 법무법인을 통해 원매자와 바이어, A보험사를 상태로 소송 등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펀드에 매출채권이 한가지 종류만 있는 게 아니라 전액손실은 아니다"라며 "보험사의 판단이 틀렸다고 보고 절차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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