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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드팩토, 美 자회사 750만달러 투자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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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드팩토, 美 자회사 750만달러 투자유치

머니투데이
  • 김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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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8.10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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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비로 전액 사용예정…연내 임상시험 신청 계획

메드팩토 (9,510원 ▼280 -2.86%)는 미국 자회사 셀로람(Celloram)이 기관투자자들로부터 750만달러(약 89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셀로람은 2018년 설립된 수지상세포치료제와 암 백신 연구 기업이다. 셀로람은 이번 투자금을 신약 개발 등 연구비로 전액 사용할 예정이다. 메드팩토는 이번 투자유치로 셀로람의 신약개발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셀로람의 주요 파이프라인은 체내 면역 억제를 유도하는 면역관용 수지상세포치료제다. 수지상세포는 인체 내에서 면역체계 활성에 관여하는 세포로, 환자의 면역체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수지상세포치료제는 세포 성숙도에 따라 자가면역질환 치료, 항암백신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셀로람은 수지상세포치료제에 대한 검증과 연구를 마무리한 후 이르면 연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임상시험 허가신청(IND)을 제출할 계획이다.

셀로람 관계자는 "현재 IND 서류 제출 및 임상 1상 시험을 위해 미국 현지 임상시험수탁기관(CRO)과 계약 체결을 준비하고 있다"며 "치료제 생산을 위해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 대학 내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시설도 확보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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