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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인천에 15번째 국공립 어린이집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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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인천에 15번째 국공립 어린이집 개원

머니투데이
  • 김지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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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8.12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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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은 11일 인천광역시 서구 가좌동에서 국공립 어린이집 '가좌3동 하나어린이집' 개원식을 가졌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왼쪽에서 네 번째)과 이재현 인천광역시 서구청장(왼쪽에서 다섯 번째)이 개원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하나금융
하나금융그룹이 인천광역시 서구 가좌동에서 국공립 어린이집 '가좌3동 하나어린이집'을 개원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곳은 장애 아동 보육 시설이 전무한 인천광역시 서구 가좌동 내에 최초로 건립되는 장애아 통합 어린이집이다.


하나금융그룹과 인천광역시 서구청은 기존 민간 어린이집을 매입해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전환하고 리모델링 했다. 주택가에 위치한 공간적 제약으로 부족한 놀이 공간을 확보하고자 옥상을 적극 활용해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도록 개조했다. 특히 화장실 문턱 제거, 계단 손잡이 설치 등 별도 시공으로 장애 아동에 대한 편의성을 높였다.

전날 열린 개원식에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은 "장애 아동을 위한 보육시설이 필요한 곳에 '장애아 통합 어린이집'을 건립, 기증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아이들이 서로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편견과 차별없이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어린이집 100호 건립 프로젝트'에 따라 지난해 3월 경남 거제시를 시작으로 이번 개원을 포함해 총 15개 국공립 어린이집을 개원했다. 또 명동, 여의도, 부산, 광주, 성수동에 5개 직장어린이집을 설치하기도 했다. 현재 전국 70개 지역에서 어린이집 건립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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