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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교육취약 학생' 멘토링 집중 운영…'마을학교'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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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8.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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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 따른 교육격차 최소화 방안 발표 다문화학생 지원도 확대…사범대학생도 지원 나서

19일 서울 소재 한 초등학교에서 개학을 맞은 아이들이 등교하고 있다./뉴스1 © News1
19일 서울 소재 한 초등학교에서 개학을 맞은 아이들이 등교하고 있다./뉴스1 © News1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교육취약 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멘토링 집중기간을 운영하고 마을학교 사업을 진행한다. 다문화학생 기초학력 멘토링도 지원해 공교육 진입장벽을 낮출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은 1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대응해 학교 지원·교육격차 최소화 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서울시교육청은 교육취약계층 학생을 집중 지원하기 위해 교육복지우선지원 거점학교와 지역교육복지센터에서 멘토링 집중 기간을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집중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거점학교에서는 지역사회전문가가 교사와 협의해 학습 결손이 우려되는 학생을 대상으로 멘토링을 지원한다. 또한 대학생과 마을강사 등을 활용해 맞춤형 멘토링을 강화하고 학생·가족 단위로 심리정서 지원도 제공한다.

거점학교 멘토링은 학교 상황에 맞게 1:1이나 소그룹(3~6명)으로 학생들을 구성해 대면·비대면 혼용으로 학생 특성에 맞춰 맞춤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5개 지역교육복지센터는 일반학교 학습지원 대상학생을 포함해 교육취약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적응력 향상을 위한 학습지원 멘토링을 강화해 개인성장 지원에 초점을 맞춘다.

멘토는 대학생과 전문자원활동가 중에서 선발하고 선발된 멘토는 대면·비대면 활동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맞춤형 멘토링 활동에 나서게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학교 힘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다양한 어려움을 가진 학생들을 위해 교육지원청·자치구청·마을교육단체 등이 함께 운영하는 '도담도담 마을샘' 사업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교육지원청과 학교는 통합 지원이 필요한 학생을 발굴하고 자치구청과 마을교육단체는 마을학교를 열어 학생에게 필요한 기초학력, 정서·심리 돌봄, 체험활동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마을학교는 작은 도서관, 공방, 청소년시설 등 학교 밖 마을공간에 개설되며 기존 혁신교육지구에서 운영하는 마을학교와 마을 강사들이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지난 18일 사랑제일교회 소재지인 서울 성북구의 구립보건소 앞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기다리고 있다./뉴스1 © News1
지난 18일 사랑제일교회 소재지인 서울 성북구의 구립보건소 앞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기다리고 있다./뉴스1 © News1

또한 서울시교육청은 원격수업으로 인한 다문화학생 교육격차 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단위학교에만 배치·운영했던 다문화언어(이중언어교실) 강사를 서울다문화교육지원센터에서도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다문화언어 강사가 진행하는 기초학력 멘토링은 권역별·언어권별로 한국어 의사소통이 어려운 다문화학생을 대상으로 이중언어 통번역과 상담, 수업보조활동 등을 연계해 지원한다.

오는 9월부터는 서울다문화교육지원센터에서 학교 밖 다문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국어 집중교육 프로그램, 한국문화 적응을 위한 이해교육, 심리정서 프로그램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시교육청은 서울 소재 사범대학 학생들과 교육지원 취약계층 학생을 1:1로 매칭해 지원하는 '1:1 학습서포터' 세부 방안을 마련 중이다.

사범대학생은 대상학생에게 대면이나 원격으로 원격수업을 위한 스마트기기·실시간 쌍방향 플랫폼 활용 안내와 출결·학습과제 수행 등을 1:1로 지원한다.

서울시교육청은 교육취약계층 가정으로 찾아가는 '온라인학습 교육지원단'을 2학기에도 운영해 취약계층 학생 학력 증진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등교수업이 어려웠던 1학기 동안 온라인학습 교육지원단은 다문화가정,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등 혼자서는 온라인 수업이 어려운 학생을 위해 직접 집을 찾아가 학생들을 지원했다.

서울시교육청은 2학기에도 교육지원활동을 계속하되 다문화 가정 학생들을 우선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앞으로도 서울 학생 모두가 성장 기회를 평등하게 보장받을 수 있게 현장을 보다 촘촘하게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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