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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곳없는 돈 부보예금 2400조 돌파…저축은행 5천만 초과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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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학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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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9.22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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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개미운동 반영 투자자예탁금도 처음으로 50조원 돌파

/자료제공=예보
/자료제공=예보
예금자보호를 받을 수 있는 부보예금이 2400조원을 넘어섰다. 갈곳없는 대기성 자금이 증가한 결과다. 저축은행의 예금자보호를 받지 못하는 자금도 8조2600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동학개미운동' 등 주식투자가 늘면서 금융투자사의 투자자예탁금도 처음으로 50조원을 넘어섰다.

예금보험공사가 22일 발표한 '2020년 6월말 부보예금 동향'에 따르면 지난 6월말 기준 전체 부보예금은 2419조50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3.4% 증가했다.

부보예금은 지난해말 2252조3000억원에서 지난 3월말 2339조1000억원으로 늘었고 2분기에 80조5000억원 더 늘었다.

부보예금 증가는 대기성 자금이 늘어서다. 은행 부보예금은 1477조200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63조7000억원 증가했다. 은행 부보예금은 2018년, 2019년 전분기말 대비 평균 각각 0.9%, 2.1% 증가했지만 지난 6월엔 4.5% 불어났다.

저축은행 부보예금 역시 2018년과 2019년에는 평균 각각 3.5%, 1.5% 증가한 반면 6월에는 6.4% 급증했다. 지난 6월말 저축은행 부보예금은 66조원에 이른다.

특히 예금자보호가 되지 않는 5000만원 순초과예금도 8조2600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분기보다는 5300억원 증가했다.

보험사 부보예금은 국내 보험시장의 성장 정체와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보험계약 해지가 증가하면서 전분기말 대비 1.0% 증가하는데 그쳤다.

금융투자자 부보예금인 투자자예탁금은 주식 등 투자 활성화에 따라 전분기말보다 9.1% 증가한 53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사상 최대다.

한편 6월말 전체 부보금융회사는 총 320개사로 전분기말보다 1개사 줄었다.



  • 이학렬
    이학렬 tootsie@mt.co.kr

    머니투데이 편집부, 증권부, 경제부, 정보미디어과학부, 이슈플러스팀 등을 거쳐 금융부에서 금융당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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