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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예당호에 토종붕어 7만마리 방류…어족자원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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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예당호에 토종붕어 7만마리 방류…어족자원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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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9.25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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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은 25일 예당호 어족자원 보호와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예당저수지 낚시대회장에 토종붕어 7만마리를 방류했다. © 뉴스1
(예산=뉴스1) 한희조 기자 = 충남 예산군은 25일 예당호 어족자원 보호와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예당저수지 낚시대회장에 토종붕어 7만마리를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붕어는 충청남도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센터에서 무상 제공한 토속어종으로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부화한 4㎝ 이상의 건강한 치어다.


붕어는 예당저수지의 대표어종으로 가뭄이나 수질오염에 대한 적응력이 강하고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돼 있다.

그동안 토속어류에 대한 무분별한 남획과 외래어종의 습격 등 서식환경의 악화로 내수면 수산자원이 많이 줄어 있는 실정으로, 이번 방류가 어업인 소득 증대에 긍정적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예산군 관계자는 "내수면 생태계는 물론, 토속어종 회복과 내수면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 앞으로도 토속어류에 대한 방류사업을 꾸준히 실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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