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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IT 실적 기대감↑" 흔들리던 코스피, 오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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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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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9.28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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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전]

(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 25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명동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날보다 6.09(0.27%) 포인트 오른 2278.79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06.95)보다 1.33포인트(0.16%) 오른 808.28원에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72.7원)보다 0.4원 내린 1172.3원에 마감했다. 2020.9.25/뉴스1
(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 25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명동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날보다 6.09(0.27%) 포인트 오른 2278.79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06.95)보다 1.33포인트(0.16%) 오른 808.28원에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72.7원)보다 0.4원 내린 1172.3원에 마감했다. 2020.9.25/뉴스1
증시 조정 국면이 이어진다. 과열 우려와 밸류에이션 부담을 덜어내는 과정이다. 특히 글로벌 증시 중 가장 강세를 보였던 코스피의 흔들림이 더 크게 느껴진다.

유동성 공급에 신중한 입장을 보인 9월초 미국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이후 국내증시의 약세 흐름은 계속됐다.

원·달러 환율 하락(원화 강세)도 급하게 전개되면서 국내 투자심리와 수급상황의 불확실성을 높인다.

코로나19(COVID-19) 재확산이 진정세를 보이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유지되고 있다는 것도 투자자들의 부담을 높이는 이유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회복국면에서 코스피는 차별적인 매력을 보여왔지만 기업이익에 대한 불안감이 추가 상승여력에 대한 의구심으로 남아 있었다"며 "기업이익 전망이 하향조정되면서 코스피 밸류에이션 부담을 높여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삼성전자와 IT업종 중심으로 실적전망이 상향조정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그는 "현재 인터넷, 2차전지 등은 매년 이익전망이 사상최대치를 경신하며 구조적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라며 "코스피가 추세적 상승을 이어가기에 부족했던 '2%'는 삼성전자, 반도체, IT가 채워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최근 코스피 변동성 확대를 비중확대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유동성 장세가 실적·펀더멘털 장세로 변화하는 시점엔 수년 동안 실적개선세가 지속되고 증시전체의 이익개선을 주도하는 업종을 주목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인터넷, 2차전지, 제약·바이오 업종은 기존 주도주로, 2022년까지 매년 이익전망이 사상최대치를 경신하며 구조적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라며 "반도체·자동차 업종도 내년 업황개선 기대를 높이고 있고 한국판 뉴딜정책 등의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 원화 강세추세로 외국인 순매수 유입시 한국증시의 대표업종으로 주목받을 가능성도 높다"고 말했다.

주가레벨이 높은 시점에서 성적표가 나온다는 사실 자체가 불확실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지난 3월 코로나 폭락장 이후 투자자들은 2분기에 이어 3분기 기업실적이라는 두번째 성적표를 곧 받아든다. 10월 중 발표될 3분기 GDP(국내총생산) 발표도 기다리고 있다. 아울러 올해 최대 이벤트인 미국 대선도 앞두는 등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

신중호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통상 미국 대선이 있던 해의 코스피 10월 성적은 하방리스크가 더 컸다"며 "1980년 이후 10번의 미 대선이 있던 해에 10월 코스피 상승확률은 20%에 불과했고 평균수익률은 마이너스(-) 2.92% 였다"고 밝혔다.

신 연구원은 "현재 미국의 소득보전 정책모멘텀이 소진되고, 대선 이전에 미 의회의 극적인 부양책 합의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다"며 "특히 대통령과 상하원을 모두 민주당이 장악하는 '블루웨이브'(Blue wave)의 잠재적 리스크가 있다. 이는 달러반등의 재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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