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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부산광역시 구청장군수협의회가 김해신공항 반대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2020.9.28/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
이들은 이날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5일 열린 검증위 전체회의가 안전성에 심각한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검증위원들이 배제된 채 강행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해신공항의 경우 비상상황시 항공기가 선회 비행하는 '고 어라운드' 시뮬레이션에서 드러난 안전문제와 인근 산악지형에 항공기가 충돌할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난 시뮬레이션 결과에 대한 검증결과가 반드시 보고서에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가 백년대계와 대한민국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김해신공항 검증은 한 점 의혹도 남기지 않도록 투명하고 객관적으로 진행되고 발표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정세균 총리도 '모든 과정을 한 점 의혹 없이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며 정 총리도 겨냥했다.
이들은 "안전과 소음, 환경, 운영, 수요 등 4개 분과 검증결과를 모두 발표해야 한다"며 "각 분과 위원들의 검증결과와 의견도 보고서에 명시해 한점 의혹을 남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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