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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승계작업 마지막 단추 광주신세계는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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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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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9.29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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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희(왼쪽) 신세계그룹 회장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사진=김창현 기자
이명희(왼쪽) 신세계그룹 회장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사진=김창현 기자
신세계그룹 승계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가면서 마지막 단추인 광주신세계 (213,000원 상승1000 0.5%) (155,500원 상승1500 1.0%)에 이목이 집중된다. 광주신세계가 증여세 재원으로 활용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29일 광주신세계는 전일대비 8000원(5.37%) 오른 15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분 매각 등을 통해 증여세 재원으로 활용될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다.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은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이마트 (148,500원 상승500 0.3%)신세계 (213,000원 상승1000 0.5%) 지분을 각각 8.22%를 아들인 정용진 부회장과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에게 각각 증여했다.

증여 이후 이명희 회장의 각 법인별 지분율은 10%다. 정용진 부회장과 정유경 총괄사장의 지분율은 각각 18.56%으로 올라서며 최대주주가 변경됐다. 문제는 증여세다. 증여세만 총 3000억원(정용진 2000억원, 정유경 10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정 부회장이 직접 지분을 갖고 있는 광주신세계가 증여세 재원으로 사용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광주신세계 최대주주는 52.08%를 갖고 있는 정 부회장이다.

앞서 광주신세계가 잇달아 주주배당을 확대한 것도 이같은 해석에 힘을 실어준다. 광주신세계는 2017년 0.5%, 2018년 1.7%, 2019년 2.1%로 확대했다. 그러나 최근 전통 유통업계 불황으로 배당 확대보다는 지분 매각이 유력해 보인다.

김소연 대신지배구조연구소 연구위원은 "2018년 기관투자자들의 요구에 따라 배당 수준을 확대하고 2019년에도 배당금을 높여 지급했다"면서도 "배당금으로 상속세를 충당하기는 부족하기 때문에 신세계에 지분 매각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지분 매각을 위한 사전 작업도 마쳤다. 2018년 광주신세계는 이마트 광주점을 이마트로 매각했다. 신세계백화점 광주점 사업만 남은 상황에서 정 부회장 지분을 2대 주주인 신세계(10.42%)에게 넘기면 자연스레 사업 분할도 완료할 수 있게 된다.

지분 매각을 완료하면 증여세 상당 부분도 해결할 수 있다. 현재 주가 기준으로 했을 때 정용진 부회장이 지분 매각으로 확보할 수 있는 자금은 약 1300억원이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주주 개인의 일이다 보니 현재로서 납부 방식에 대해 알 수 없다"며 "다만 지난번처럼 증여세는 차질없이 납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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