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길 정체 풀려 소통 원활…"지난 주말보다도 차량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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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밤 11시 기준 서울요금소 출발 기준,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한국도로공사 교통예보 사이트 갈무리© 뉴스1

(서울=뉴스1) 이승환 기자 = 추석 연휴 첫날인 30일 밤 전국 고속도로 귀성길 정체가 풀려 비교적 원활한 차량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날(30일) 밤 11시 기준 서울에서 부산까지 소요되는 예상 시간은 4시간30분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여파로 지난해 추석보다 교통량이 10% 정도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도로공사 주말교통예보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이용 차량은 457만대에 이를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 토요일 470만대와 비교하면 약 3% 감소했다. 지난해 추석보다는 교통량이 10% 정도 줄었다는 게 한국도로공사의 설명이다.

이날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향하는 차량은 47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31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부터 귀성길 혼잡이 이어져 연휴 첫날 오전 11시~12시 절정에 달하다가 오후 7시부터 해소됐다.

지방에서 서울로 향하는 귀경길 차량 정체는 오전 8~9시쯤 시작돼 오전 11~12시쯤 가장 심해지다가 오후 5~6시 풀렸다.

밤 11시 기준 서울요금소 출발 기준, 승용차로 서울에서 각 지방 주요도시까지 걸리는 예상시간은 Δ부산 4시간30분 Δ울산 4시간 10분 Δ강릉 2시간40분 Δ양양 1시간50분(남양주 도착) Δ대전 1시간30분 Δ광주 3시간20분 Δ목포 3시간40분 Δ대구 3시간30분이다.

지방 주요도시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예상시간은 Δ부산 4시간30분 Δ울산 4시간10분 Δ강릉 2시간40분 Δ양양 1시간50분(남양주 출발) Δ대전 1시간30분 Δ광주 3시간20분 Δ목포 3시간40분 Δ대구 3시간30분이다.

같은 시각 기준 경부선 서울 부산 방향 혼잡 구간은 한남1C 1.3㎞, 잠원IC 1.38㎞, 반포IC 1.78㎞, 서초IC 2.49㎞, 금토JC 0.5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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