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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새 도래 시작됐다…가금 사육농가·철새도래지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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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정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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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0.04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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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4일 오전 겨울 철새 떼가 경북 포항시 남구 도구해안 상공으로 날아가고 있다. 2019.11.4/뉴스1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4일 오전 겨울 철새 떼가 경북 포항시 남구 도구해안 상공으로 날아가고 있다. 2019.11.4/뉴스1


농식품부, 조류인플루엔자 방역관리 강화



올 겨울을 국내에서 보내기 위한 겨울철새들의 남하가 시작됐다. 대표적인 겨울철새인 오리,기러기류의 도래가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환경부에서 수행한 겨울철새 도래현황 조사 결과, 겨울철새들의 도래가 확인됨에 따라 전국 가금 사육농가와 철새도래지에 대한 조류인플루엔자 방역관리를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겨울철새 초기 도래현황 조사는 환경부 산하 국립생물자원관에서 지난 9월 25일부터 같은 달 27일까지 3일간 경기·충청권의 주요 철새도래지 10개소를 대상으로 조사했다. 89종 2만8277개체의 조류가 확인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지역에 대한 조사와 비교할 때 전체 개체수는 22.1% 감소했으나(2019년 9월 3만6308개체 → 2020년 9월 2만8277, 22.1% 감소), 오리류는 3.6% 증가(2019년 9월 1만2919개체 → 2020년 9월 1만3382, 3.6% 증) 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개체수 줄었찌만 오리류는 3.6% 증가


올해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국내 유입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해외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급증한데다 우리나라의 철새 이동경로상에 위치한 몽골 등 주변국에서도 발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지난 해의 경우, 전세계 200건 / 주변국 92건 이었지만 올해는 지난 9월23일 현재 569건(2.8배) / 201건(2.2배)으로 조사됐다.

농식품부는 해외 고병원성 AI 발생 증가 등 악화된 방역 여건에 따라 철새도래지에 대한 축산차량 출입통제, 철새 분변검사, 소독 등 방역관리를 예년에 비해 강화했다.

축산차량 출입통제 구간도 지난 해 전국 84개 지점 192.6km 구간에서 올해 234개 지점 352.3km(거리대비 83%↑)로 확대했다. 또 예찰‧검사 대상 철새도래지는 작년 96개소에서 올해 103개소로 늘려 지난 달 부터 검사를 실시중에 있다.


1일부터 전국 103개 철새도래지 매일 소독



아울러 전국 103개 철새도래지에 대한 소독을 지난 1일부터 매일 추진중이다.

농식품부는 현재 철새 도래가 시작하는 위험시기로 전국 모든 가금농가에서는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 동안에 외부인 가금 사육시설 출입자제와 철새도래지 방문 금지를 철저히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무엇보다 농가단위 예방활동이 중요한 만큼 그물망·울타리·전실 등 필수 방역시설을 꼼꼼히 정비하고 농가 진출입로와 축사 주변에 충분한 생석회 도포, 축사별 장화(신발) 갈아신기, 축사 내외부 소독 등 AI차단방역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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