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은 원어민 강사가 참여하는 '영어회화 화상수업(1:3)'과 GKS 장학생과 함께하는 '화상 버디 프로그램(1:1)'으로 구성됐다. 순천시에 거주하는 초·중등 학생 50여 명(화상영어 30명, 버디 프로그램 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특히 버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장학생은 국립국제교육원이 운영 중인 국제장학사업 프로그램에 선발, 순천대에서 한국어 연수과정을 수학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이다. 참가자들은 영어뿐만 아니라 평소 접하기 어려운 스페인어, 프랑스어, 중국어 등 다양한 국가의 언어와 문화를 학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은 주 3회씩 10주간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21~25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모집정원의 30%범위 내에서 소외계층자녀를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순천대 국제교류교육원 홈페이지(//ials.scnu.ac.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천지연 국제교류교육원장은 "우리 국제교류교육원은 그동안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현재 코로나 시대에 대응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민의 글로벌 역량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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