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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린 갑질 폭로→이어진 엇갈린 증언→최초 폭로자 "사과 받았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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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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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0.25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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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레드벨벳 아이린 /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그룹 레드벨벳 아이린 /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그룹 레드벨벳의 아이린이 4일간 '갑질 논란'으로 곤혹을 치렀다.

지난 23일 아이린의 갑질을 폭로한 15년차 스타일리스트 A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C씨에게 직접 사과를 받고 싶었고, B회사 책임자분들과 함께 C씨를 만났습니다"라며 직접 만나 사과를 받았다고 당시의 상황을 상세하게 밝혔다.

C씨는 레드벨벳 아이린, B회사는 SM엔터테인먼트인 것으로 보인다.



◇15년차 스타일리스트 A씨의 스타 갑질 폭로…해시태그에 추측 난무


/사진=스타일리스트 A씨가 게재한 인스타그램 전문
/사진=스타일리스트 A씨가 게재한 인스타그램 전문
앞서 21일 A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 여성 스타의 갑질을 폭로해 화제가 됐다.

당시 그는 "'을'의 위치에서 한 사람에게 철저하게 밟히고 당하는 경험을 했다"라며 "인사는 생략, 의자에 앉아 서있는 내 면전에 대고 핸드폰을 손에 끼고 삿대질하며 말을 쏟아냈다"라며 눈물이 났다고 고백했다.

A씨는 당시 상황을 녹취했다고 밝히고 글의 말미에 해시태그 '#psycho #monster'를 덧붙여 해당 글의 등장한 여성 스타가 걸그룹 레드벨벳의 멤버임을 암시했다.

이후 온라인상에는 최근 레드벨벳 유닛으로 활동한 슬기와 아이린 중 한명이 아니냐는 추측이 난무하기 시작했다.

이를 접한 업계 사람들은 슬기는 물론 다른 레드벨벳 멤버의 미담을 게재하며 옹호에 나섰다. 이에 더욱 아이린을 향한 네티즌들의 의심의 눈초리가 거세졌고, 아이린과 함께 일을 해봤다는 몇몇 이들이 아이린의 과거 실망스러운 태도를 증언하며 파장이 커졌다.



◇아이린, 하루 지나 인정하고 사과


/사진=아이린 인스타그램
/사진=아이린 인스타그램
22일 밤 아이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의 어리석은 태도와 경솔한 언행으로 스타일리스트 분께 마음의 상처를 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고 사과글을 게재하며 자신의 태도를 인정했다.

SM엔터테인먼트도 같은 날 아이린이 해당 스타일리스트를 직접 만나 사과했다고 밝히며 "이번 일에 책임을 통감하며, 당사 및 소속 아티스트들과 협업하는 모든 관계자 및 스태프분들의 노고를 잊지 않고, 앞으로 함께 하는 모든 분께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사과에도 이어진 각종 폭로…해외 스태프 증언까지


그룹 레드벨벳 아이린/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그룹 레드벨벳 아이린/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아이린의 사과에도 논란은 식지 않았다. 해외 스태프의 증언까지 이어진 것.

2018년 한 잡지사의 화보 촬영 당시 아이린과 함께 일을 한 스태프라고 자신을 소개한 네티즌이 중국 웨이보를 통해 아이린의 인성을 언급했다.

이 스태프는 "아이린은 정말 예쁘지만 정말 무례하다. 우리나라(중국)에서는 나 말고 스타일리스트로 일해본 사람이 없을텐데…. 얼굴 값 못한다"라며 "가장 비참한 것은 바로 옆에서 매일 점심에 함께하는 한국 스태프들이다. 모든 사람들이 벌벌 떨었고 안하무인이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23일에는 SM엔터테인먼트 전 연습생인 일본인 후쿠하라 모네가 "연습생 시절 주현 언니(아이린)가 괴롭혔을 때 슬기 언니가 도와줬던 기억이 난다"라는 글을 자신의 트위터에 게재했다가 삭제하기도 했다.



◇아이린과 일한 한국 스태프들, 옹호와 반박글로 응원


/사진=레드벨벳과 일한 안무가, 메이크업 아티스트 들의 응원글과 사진
/사진=레드벨벳과 일한 안무가, 메이크업 아티스트 들의 응원글과 사진
이 같은 각종 증언과 폭로에 아이린과 함께 일하는 한국 스태프들이 반박에 나섰다.

23일 메이크업 아티스트 수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이린은 좋은 얘기가 많은 연예인"이라며 "연말이면 스태프들에게 감사하다는 손 편지에 막내 스태프들까지도 비타민 선물을 챙겨준다. 선물이 다는 아니지만, 평소 인성이 좋았기에 많은 스태프가 아이린을 굉장히 좋아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아이린은 팬들이 알고 있는 그런 좋은 사람 맞다. 몇 자 안 되는 글로라도 아이린에게 작은 힘이 되어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레드벨벳 안무를 맡고 있는 최선희 안무가는 "5년째 레드벨벳 안무디렉을 담당하고 있다"라며 "내가 아는 주현이(아이린)는 일에 대한 에너지와 디테일함이 강한 귀여움이 넘치고 정 많은 똑순이"라고 적었다.

이밖에도 함께 일했던 스타일리스트, 헤어아티스트 등이 아이린을 향한 옹호글과 응원을 보내며 힘을 보탰다.



◇갑질 폭로 A씨, "사과 받았다…루머 생성 멈추길"


그룹 레드벨벳 아이린 /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그룹 레드벨벳 아이린 /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이후 23일 아이린의 갑질을 폭로했던 A씨는 아이린을 직접 만났다며 당시 자신과 함께 작업한 에디터, 어시스던트가 동행해 사과를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아이린과 관련한 폭로글을 인스타그램에서 삭제했다.

A씨는 "공식 사과를 받고 모든 것을 멈췄다"라며 "일부에서 상상하고 꾸며낸 이야기 중, 금액적 합의같은 것은 전혀 없다"라며 루머를 일축했다.

마지막으로 A씨는 "팬이라면 더 이상 선을 넘지 말고 멈추시길 바란다"라며 루머 조장에 대해서는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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