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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트로 삼중살이라니... 혼란하고 혼란했던 롯데의 8회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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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심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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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0.23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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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트 대는 마차도.
번트 대는 마차도.
혼란하고 혼란했던 8회초였다. 달아나야 할 롯데가 득점은커녕 자멸했다. 승리했지만 찜찜함이 남았다.

롯데는 2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이번스전에서 3-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3연패에서 탈출했다.

승리는 했지만 뒷맛이 개운치 않았다. 과정이 매끄럽지 않았기 때문이다.

상황은 이랬다. 롯데는 2-0으로 앞서고 있는 상황. 1회와 2회 각각 1점씩을 내고 3회부터 득점이 없었다. 전날 끝내기 승리를 따냈던 SK의 타선 분위기라면 언제든지 역전이 가능했다. 롯데로선 이 분위기를 더 가져와야 했다.

8회 기회가 찾아왔다. 한동희와 정보근이 바뀐 투수 김정빈을 상대로 연속 볼넷을 얻어냈다. 무사 1, 2루. SK는 김정빈에서 김세현으로 투수를 바꿨다. 다음 마차도 타석. 이날 마차도는 멀티히트를 치며 타격감이 나쁘지 않았다. 그런데 여기서 번트를 댔다. 이미 번트 계획을 읽었던 SK는 완벽하게 수비해냈다. 3루수 오태곤이 달려나와 바로 3루로 뿌렸고 한동희를 잡아냈다. 이어 정현이 타자 주자 마차도까지 아웃시켰다. 마차도와 1루 커버를 들어온 김성현과 충돌하자 그 사이 2루 주자 정보근이 3루로 뛰다가 횡사하고 말았다. 김성현의 레이더에 잡히고 만 것이다.

사실 이 수비가 삼중살로 연결되는지는 애매했다. 아웃되는 과정이 바로 이어지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KBO에 문의한 결과 삼중살로 인정됐다.

이렇게 롯데는 올 시즌 3번째 삼중살을 기록하고 말았다. 이전에 이대호와 안치홍이 각각 5월 20일 KIA전, 9월 1일 KT전서 삼중살을 당한 바 있다. 이번 삼중살은 올 시즌 KBO리그 5번째이며, 통산 77번째 기록이다.

다행히 롯데는 9회 전준우의 솔로 홈런이 터지며 위안 삼을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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