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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바이든 아들, 불법 없었다"…트럼프 주장 '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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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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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0.2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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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와 그의 아들 헌터 바이든의 '우크라이나 스캔들'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바이든 후보의 우세 상황을 고려한 움직임 아니냐는 시각도 나온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모스크바 외곽 노보 오가르요보 집무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화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0.05.12./사진=[모스크바=신화/뉴시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모스크바 외곽 노보 오가르요보 집무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화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0.05.12./사진=[모스크바=신화/뉴시스]
바이든 후보는 부통령 재임 당시인 2016년 헌터가 이사로 재직하던 우크라이나 에너지 기업에 대한 검찰 조사를 막기 위해 부당한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연일 이같은 의혹을 재점화하며 "바이든 후보는 대통령 선거를 치를 자격이 없는 부패한 정치인"이라고 공세를 펼치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 국영TV에 출연해 바이든 후보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을 반박하는 데 상당한 시간을 들였다.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서 헌터가 사업을 했는지, 여전히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그건 우리와 상관 없는 일이다. 미국과 우크라이나의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맞다. 헌터가 우크라이나에서 적어도 한 개 이상의 회사를 이끌며 돈을 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나는 여기서 어떠한 불법도 발견하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푸틴 대통령은 또 헌터가 모스크바 전 시장과 결혼한 억만장자로부터 350만달러(약 39억5000만원)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선 "아는 바가 없다"며 다소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로이터에 따르면 일부 정치분석가들은 푸틴 대통령의 반응에 대해 "바이든 후보에 호의를 보이려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바이든 후보가 앞서는 판세를 고려했다는 분석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가 22일(현지시간) 테네시주 내슈빌의 벨몬트 대학에서 열린 대선후보 마지막 TV 토론에서 다양한 표정을 보여주고 있다./사진=(내슈빌 AFP=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가 22일(현지시간) 테네시주 내슈빌의 벨몬트 대학에서 열린 대선후보 마지막 TV 토론에서 다양한 표정을 보여주고 있다./사진=(내슈빌 AFP=뉴스1)
한편 바이든 후보는 "나는 평생 해외에서 한 푼도 받은 적 없다"며 "오히려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비밀계좌를 가지고 있고 납세 내역도 공개하지 않는다"고 역공 중이다.

AP통신과 뉴욕타임즈(NYT) 등도 헌터가 억만장자로부터 350만달러를 받았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이 거짓이라고 보고 있다. 아직 증거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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