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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야당 의원들과 날선 공방 "장관 한번 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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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0.26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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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현장] 장제원 여론조사 결과 제시에 "가공한 것 아니냐" 전주혜 의원 향해선 "질의 앞뒤가 안 맞아"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법무부, 대법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법무부 직원과 대화하고 있다. 2020.10.26/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법무부, 대법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법무부 직원과 대화하고 있다. 2020.10.26/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서울=뉴스1) 류석우 기자 =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법무부 등 종합국정감사에 출석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장관 사퇴 여론 조사를 언급한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 "장관 한번 해보라"고 비판하는 등 야당 의원들과 날선 공방을 벌였다.

추 장관은 26일 열린 법사위 종합 국감에서 장 의원이 장관 사퇴 여론이 점점 증가한다는 취지의 자료를 제시하자 "충실히 복무를 마친 아들에 대해 언론이 무려 31만건의 보도를 했다"며 "그런 무차별적인 보도를 한 뒤에 여론조사를 한다면 (당연히) 저렇겠죠. 의원님도 장관 한 번 해보십쇼"라고 날을 세웠다.

장 의원은 이날 여론조사기관 알앤서치에서 발표한 자료를 인용해 지난달 16일 추 장관의 사퇴 찬성 비율이 55.7%를 기록했다며 "국민들이 마음이 떠난 것 같은데 주장이 근거가 없어보이냐"고 물었다.

추 장관이 "많은 부분은 장 의원님이 가공하지 않았냐"고 받아치자 장 의원은 "로우(원본) 데이터를 보여드리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장 의원이 이어 "왜 국민들 50% 이상이 사퇴해야 맞다고 생각할까. 저는 추미애 장관식 검찰개혁의 문제라고 생각한다"라고 비판하자 추 장관은 "그건 장제원 의원님 생각 같은데요"라고 받아치기도 했다.

추 장관은 장 의원이 아들 문제에 대해 재차 언급하자 말을 끊고 "언론보도가 31만 건이 있었습니다"라고 반복해서 말하는 모습도 보였다.

아울러 "(아들 문제와 관련해) 이렇게 많이 의혹을 제기하고 여론 조사를 하면 당연히 국민은 오해한다. 그러나 수사 결과 혐의없음 결론이 나왔다"며 "수사지휘권 행사 또한 불가피했다는 대통령 말씀도 있었고, 여론에서도 바람직했다고 나온다. 의원님도 오해를 풀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장 의원은 "특혜를 받았다고 생각하는 국민이 61%"라며 "특혜가 아니라고 생각해도 국민이 그렇게 생각한다면 겸허하게 받아들여 달라"고 언급했다.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 과정에서도 신경전이 벌어졌다. 전 의원이 "사기범(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편지에 의해 수사지휘권을 발동한 것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하자 추 장관은 "김봉현의 장문 제보가 있는데 장관이 모른 체하고 덮어야 한다는 말은 아니겠죠?"라고 되물었다.

이후 전 의원이 "장관님은 질문하는 자리가 아니다. 질의는 제가 한다"며 쏘아붙이자 추 장관은 "질의 전반이 앞뒤가 맞지 않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윤호중 법사위원장이 "역으로 질문은 삼가 달라"고 나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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