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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계 에르메스 뭐길래"…한알 5000원에도 '품절 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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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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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0.27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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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제는 '나를 위한 투자'…고가 비타민·유산균에도 거침없이 투자하는 2030 건식 트렌드

오쏘몰 이뮨 제품 이미지/사진=동아제약
오쏘몰 이뮨 제품 이미지/사진=동아제약
비싼 몸값으로 '비타민계의 에르메스'로 불리는 독일 비타민제 '오쏘몰 이뮨'은 지난 8월 헬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에 입점했다. 오쏘몰 이뮨은 1회 복용량당 가격이 5000원에 이르는 고가 제품이지만 '코로나발 건강 트렌드'를 타고 출시 초기부터 품절 대란을 빚으며 폭발적인 인기몰이 중이다.

27일 올리브영에 따르면 오쏘몰 이뮨은 올리브영 입점 두 달 만에 건강기능식품 카테고리에서 단박에 매출 3위에 올랐다. 9월에는 8월 대비 매출이 100% 넘게 증가하며 10대부터 30대까지 젊은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오쏘몰 이뮨은 '김태희 비타민' '연예인 비타민' '비타민계의 에르메스' '벤츠 비타민' 등으로 불리는 독일 비타민 회사 오쏘몰 제품이다. 영양제를 해외 직구해서 사 먹는 영양제 직구족 사이에선 이미 소문이 자자한 제품으로 올해 1월 동아제약이 수입을 개시하면서 국내에도 공식 론칭됐다.

마시는 액상과 정제의 2중 복합제형으로 제작된 오쏘몰 이뮨은 비타민 A, B, C, E, K와 미네랄, 셀레늄, 엽산 등을 함유했다. 한 번 복용할 때마다 가격이 약 5000원으로 비싸 '종합비타민계의 에르메스'라는 별명을 얻었다.

오쏘몰 이뮨은 원래 30일분이 한 박스 구성이지만 올리브영은 2030 세대의 구매력과 소비 패턴을 고려해 오쏘몰 이뮨을 7일분 3만4000원의 가격에 선보이며 대박을 냈다.

오쏘몰 이뮨 제품 패키지 30일분 사진/사진=동아제약
오쏘몰 이뮨 제품 패키지 30일분 사진/사진=동아제약
건강관리가 곧 '나를 위한 투자'로 인식되면서 젊은 세대의 건강기능식품 구매는 급증하고 있다. 저렴하고 단순한 제품을 넘어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높지만 기능성이 뛰어난 제품군으로 구매가 확산되고 있다.

10월 1일부터 25일까지 올리브영의 건강기능식품 매출 순위를 살펴보면 한국인에게 특화된 맞춤형 배합을 내세운 '에스더포뮬러 울트라 플로라 프로바이오틱스 데일리', 질과 장 건강을 동시에 돌보는 '뉴오리진 이너플로라' 등 특색 있는 제품들이 판매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리브영은 젊은 세대의 건강기능식품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자 본격적인 '헬스' 상품군 육성 드라이브에 나섰다. 3년 내 건강기능식품 매출을 두 배 이상 키운다는 목표로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국내에서 대중적인 상품인 비타민과 유산균을 넘어 이너뷰티(Inner Beauty)와 눈·간 등 국소부위 관리를 위한 상품군도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건강 관리가 필수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선제적으로 건강에 투자하려는 2030세대의 건강기능식품 구매가 두드러지고 있다"며 "세분화한 고객의 니즈를 겨냥해 상품군과 전문성을 계속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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