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매년 10만 몰리는 '이태원의 핼러윈'…클럽 전담 공무원 배치

머니투데이
  • 오세중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20.10.28 11:43
  • 글자크기조절
  • 댓글···
핼러윈 행사./사진=머니투데이 DB
핼러윈 행사./사진=머니투데이 DB
젊은 청년들이 모여 파티를 즐기는 핼러윈 데이가 다가오면서 서울시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 사태처럼 핼러윈 데이가 코로나19(COVID-19) 집단감염의 기폭제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매년 핼로윈 데이에 이태원을 찾는 인구만 10만명에 이르기 때문이다.

박유미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시민건강국장)은 28일 오는 31일 핼러윈 데이와 관련 "지난 5월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과 같은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클럽 등 춤추는 유흥시설에 대한 집중적인 현장점검과 적발시 '즉시 집합금지' 조치 등 방역관리를 강화해 코로나19를 철저히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박 통제관은 "서울시 소재 클럽(44개소)와 감성주점(64개소), 콜라텍(45개소) 등 춤추는 유흥시설 전체 총 153개소에 대해 28일부터 11월 3일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하겠다"며 "현재 25개 자치구 춤추는 유흥시설은 서울시 팀장급을 권역별 책임관으로 지정해 자치구와 함께 업소들의 방역수칙 이행여부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29일, 30일, 31일 3일 동안은 젊은 층이 몰리는 클럽, 감성주점 총 108개소는 전담 책임관리 공무원을 업소당 2명씩 지정해 방역수칙 점검과 경찰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집중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클럽 등이 많은 7개 밀집지역에 대해서는 23일부터 집중점검을 실시 중으로, 용산(이태원역), 마포(홍대클럽거리),
강남(논현동,청담동), 서초(강남역 주변), 광진(건대먹자골목), 관악(신림사거리 주변), 강북(수유역, 구청 주변) 지역의 유흥시설은 경찰청 및 식약처와 합동으로 심야시간(22시~05시)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 방역수칙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즉시 집합금지'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에 단속현장에서 방역수칙 미준수시, '원스트라이크-아웃제'를 적용해 미준수 적발 다음날 자정부터 2주간 '집합금지' 조치를 바로 시행해 즉각적인 감염병 예방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서울시는 서울지방경찰청과 함께 할로윈 행사 밀집 예상지역 특별 현장지도를 실시하고, 서울시 등록 전체 호텔업소에 할로윈 안전 방역수칙을 전파하여, 감염병 예방에 만전을 기울일 방침이다.

아울러, 서울시내 대규모 놀이시설인 롯데월드에도 많은 시민이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금주 내 문화체육관광부, 송파구와 합동으로 방역관리 지도검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롯데월드를 포함한 서울시내 유원시설을 핵심 방역수칙 준수 의무화 시설로 지정해 집중 점검한다.

박 통제관은 "핼러윈 파티가 시민 여러분의 노력을 헛수고로 되돌리게 해서는 안 된다"며 "많은 사람이 밀폐시설에 모여 활동 시에는 코로나19가 쉽게 확산될 수 있고, 지난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이 재현될 가능성도 높아진다"고 경고했다.

이어 "특히, 활동력이 높은 젊은 층의 집단감염이 지역사회로 이어질 경우, 코로나19에 취약한 어르신과 시설 등으로 대규모로 확산될 위험이
크기 때문에 방역수칙 준수에 생명과 안전이 달려있는 상황"이라며 "젊은층 등 시민들은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 시 행사·모임에 참석하지 않아야 하며, 행사·파티 등 단체모임 대신 비대면 비접촉 모임을 적극 활용하고, 클럽·주점·식당·카페·유흥주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문은 자제해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불가피한 방문 시에는 △짧은 시간 머무르되 △모임 후에는 증상 여부 관찰하고 △올바른 마스크 착용 △2m 거리두기 △손 씻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달라"며 "다중이용시설 등 모임 및 행사 장소의 관리·운영자는 방문자, 종사자 체온 측정, 실내 환기·소독 등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산타랠리보다 중요한 고배당주…투자자들이 관심 적은 이유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
머투맨 the 유튜브가이드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