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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광역시청 전경 / 뉴스1DB © News1 정진욱 기자 |
인천시는 30일 ‘인천민주화운동 기념관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수립 연구용역’의 최종 보고를 마쳤다고 밝혔다.
용역을 맡은 인하대 산학협력단은 기념관 조성에 대한 타당성 조사, 적정부지 및 조성형태, 전문가·시민 의견 수렴, 사업추진 방안 등을 제언했다.
특히 기념공간은 시민의 접근성이 편리한 곳에 있어야 하고 전시·기념행사·교육·교류 등을 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기본계획을 수립하면서 기념관의 신축 여부 등을 결정지은 후 후보지를 물색한다는 계획이다. 행정절차가 순조롭게 마무리 될 경우 기념관 준공까지 이르면 4년 후면 가능할 전망이다.
앞서 인천민주화운동기념관 건립추진위원회는 이번 용역을 통해 기념관이 인천민주화운동 정신이 계승되고 민주가치 확산과 교류의 장이 돼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박남춘 시장은 “기념관 밑그림이 나온 만큼 인천민주화 전통이 계승되고 발전될 수 있도록 시민사회와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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