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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폰, 적자 줄였다…"내년 턴어라운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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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효주 기자
  • 백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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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0.30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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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LG 윙' /사진제공 = LG전자 /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LG 윙' /사진제공 = LG전자 /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 차트
LG전자 (90,500원 상승200 0.2%) 스마트폰 사업이 5년 연속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지만, 올해 들어 3분기 연속 적자폭을 줄이는데 성공했다. LG전자는 올해 적자폭을 최대한 줄이고, 내년에는 턴어라운드(흑자전환)하겠다는 목표다.

30일 발표된 LG전자 2020년 3분기 연결기준 실적에 따르면,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MC(모바일커뮤니케이션) 사업본부는 매출 1조5248억 원, 영업손실 1484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1조5223억원) 대비 매출액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영업손실(1612억원)은 100억 원 가량 줄었다. 전 분기(매출 1조3087억원, 영업손실 2065억원)와 비교해보면 매출액은 16% 이상 늘었으며, 영업손실은 28% 이상 감소한 수치다. 비록 22분기 연속적자를 기록했지만, 선방했다는 평가다.

LG전자는 “점진적 글로벌 수요 회복과 함께 주요시장인 북미·중남미 지역에서 매출 확대로 전분기 대비 17% 늘었고, 전년 동기 대비 유사 수준을 유지했다”며 “신모델 출시에 따른 일부 마케팅 비용이 증가 되었으나, 생산지 효율화, ODM(제조사개발생산) 확대를 통한 원가 절감 효과 및 보급형 제품 판매 호조로 전년동기 및 전분기대비 적자폭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스마트폰 제조 비용을 낮추기 위해 생산 공장을 지난해 베트남으로 이전했고, 그 효과가 올해부터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ODM 비중 확대가 맞물리며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4분기는 이른바 가로회전 폰 'LG 윙' 흥행 여부에 따라 실적이 좌우될 전망이다. 지난 6일 출시된 LG 윙은 LG전자가 폼팩터 혁신을 전면에 내세운 전략 제품이다. 폼팩터 혁신 제품 중 가장 낮은 100만원대 초반의 가격을 이점으로 시장 공략에 나섰다.

LG윙의 흥행 여부가 변수다. 4분기 실적 뿐아니라 차기 제품의 흥행과 실적 터어라운드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 LG전자는 특히 미중 무역 분쟁으로 인해 LG 윙 등 프리미엄폰의 경우 유럽 시장에서 매출 확대 기회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LG전자 MC부문 관계자는 "미국의 화웨이 제재로 글로벌 시장에서 화웨이 판매량이 급격히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유럽에서 5G(5세대) 폰과 뉴 폼팩터 레버리지로 화웨이의 빈자리를 공략해 프리미엄폰의 추가 매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LG전자는 4분기에 5G 스마트폰의 보급형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특히 중·저가형 5G폰 라인업을 주요 타겟 시장인 북미와 중남미 지역에서 확대해 화웨이가 빠져나간 글로벌 시장에서의 매출 확대 기회를 엿보겠다는 방침이다.

LG전자 관계자는 "4분기에는 경쟁사의 5G 스마트폰 출시와 함께 5G 시장의 본격 성장이 예상된다"며 "멕시코를 포함한 중남미 지역에서 경쟁력이 개선된 보급형 모델로 화웨이를 대체해 매출 확대를 노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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