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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전 총장 비방 우편물 유포한 60대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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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전 총장 비방 우편물 유포한 60대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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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0.30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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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학교 /뉴스1 DB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인천 연수경찰서는 조동성 전 인천대 총장의 성 추문 의혹이 담긴 우편물을 대학 등에 유포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중이라고 30일 밝혔다.

A씨는 6월 12일과 19일 인천시와 대학 사무실에 조 전 총장의 성 추문 의혹과 관련된 우편물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대 사랑하는 인천시민'을 발송인으로 한 우편물 속에는 '조동성 인천대학교 총장 성추문 사건'이라는 제목으로 시작하는 글이 담겨 있었다.

이에 인천대는 3일 대학 법률대리인을 통해 우편물 유포자를 명예훼손 등 혐의로 수사해 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을 인천지방경찰청에 접수했었다.

A씨는 인천대 퇴직 교직원으로 알려졌으며, 지난 총장 선거에서 특정 후보를 지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CCTV를 확인해 A씨가 우편물을 보낸 것을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동기 등을 조사중이라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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