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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초점] 故 유재하·김현식, 33·30주기…찬바람에 실려오는 여전한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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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1.01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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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하(왼쪽/한양대학교 제공), 김현식(뮤지컬 '사랑했어요' 제공)© 뉴스1
유재하(왼쪽/한양대학교 제공), 김현식(뮤지컬 '사랑했어요'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가요계에선 11월1일 되면 자연스레 생각나는 이름이 있다. 바로 영원한 레전들인 고(故 ) 유재하와 김현식이다. 한국 가요사에 커다란 발 자취를 남기고 떠난 두 사람은 공교롭게도 같은 날짜에 세상과 이별했다. 올해는 유재하와 김현식이 세상을 떠난지 각각 33, 30주기다.

유재하와 김현식이 우리 곁을 떠난지 30년이 넘었지만 두 사람이 남긴 명곡들은 여전히 이들의 이름을 영원히 기억하게 하고 있다.

유재하와 김현식은 동시대 살며 밴드 '봄여름가을겨울'에서 함께 활동하기도 했는데, 두 사람 모두 음악적 재능이 뛰어났던 젊은 시절 세상과 작별하게 됐다.

1962년생인 유재하는 지난 1987년 11월1일 교통사고로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당시 그의 나이 25세. 그는 1987년 자신의 1집이지 유작 앨범이 돼버린 '사랑하기 때문에'를 발표하고 같은 해 눈을 감았다.

유재하는 생 전 단 한 장의 앨범을 남겼지만, 주옥같은 명곡들은 유재하의 이름을 영원히 기억하게 했다. 이 앨범에는 '사랑하기 때문에'를 비롯해 '그대 내 품에' '우울한 편지' '지난 날' '가리워진 길' '내 마음에 비친 내 모습' '텅 빈 오늘밤' '우리들의 사랑' 등이 수록됐다.

사후 유재하의 아버지는 그의 음악적 성과를 기리기 위해 음악 장학회를 설립했고 장학회 주관으로 지난 1989년부터 유재하 음악경연대회가 열렸다. 이 경연대회를 통해 조규찬 유희열 김연우 정지찬 등 뮤지션들이 탄생하게 됐다. 올해도 11월19일 유재하음악경연대회가 열리는데, 올해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여파로 무관중 온라인 무대로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더불어 유재하 사후, 그의 음악에 영감을 받은 수많은 후배 가수들이 그를 기리기 위한 앨범을 내거나 리메이크 곡을 발표했다.

1958년생인 김현식은 1980년 봄여름가을겨울을 타이틀로 한 1집 앨범을 발표하며 데뷔했다. 그는 데뷔 후 10년간 솔로, 그리고 김종진 전태관 장기호 유재하 등과 함께 봄여름가을겨울이라는 그룹을 결성해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독보적 보컬리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이기도 한 김현식은 '사랑했어요' '비처럼 음악처럼' '그대 내 품에' '넋두리' '내 사랑 내 곁에' 등을 작사 작곡했으며, 이 곡들은 현재까지도 대중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김현식은 1990년 32살의 나이에 간경화로 세상을 떠났다. 김현식은 간경화로 투병 중이던 때 6집을 만들고 있었는데, 사후 발표한 6집은 200만장 판매고를 올려 골든디스크에서 대상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김현식 사망 후 1주기에는 그의 동료인 봄여름가을겨울과 권인하 전영록 한영애 등이 63빌딩에서 추모 콘서트를 열었으며, 2000년 10주기에는 신승훈 임재범 윤종신 등이 헌정 앨범을 발표하기도 했다.

올해는 엠넷에서 김현식의 목소리를 재현한 특집 방송 '다시 한번'을 이달 중 방송한다. 엠넷은 이 방송을 통해 생전 지인들과 함께 고인들을 추억하고, AI 음성복원기술을 활용해 이들의 목소리로 부른 신곡을 팬들과 가족에게 선물하는 과정을 담을 계획이다.

더불어 김현식과 절친한 사이였던 가수 김장훈이 김현식을 기리며 특별한 공연을 기획 중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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