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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정지원 거래소 이사장, 차기 손보협회장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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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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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1.02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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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후보 추천, 다음주 중 총회 통회 공식 선임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 /제공=한국거래소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 /제공=한국거래소
MT단독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차기 손해보험협회장 단독 후보로 추천되면서 사실상 54대 손보협회장에 내정됐다. 다음 주 중 회원사의 찬반투표를 거쳐 공식적으로 회장에 선임될 예정이다.

손해보험협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2일 3차 회의를 열고 정 이사장을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

회추위 멤버는 삼성화재·DB손해보험·메리츠화재·한화손해보험·롯데손해보험·코리안리 등 6개 이사사 대표와 장동한 보험학회장, 성주호 리스크관리 학회장 등 외부 추천위원을 포함해 8명으로 구성됐다.

회추위는 정 이사장을 비롯해 강영구 메리츠화재 사장, 유관우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김성진 전 조달청장 등 4명을 차기 회장 후보자로 선정하고 이날 투표를 통해 정 이사장을 최종 후보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정 이사장은 사실상 54대 손보협회장으로 내정됐다. 다음 주중 회추위가 정 이사장을 단독후보로 추대하면 같은 날 15개 회원사 대표들을 대상으로 찬반을 묻는 무기명 투표를 실시한다. 회원사의 3분의 2에 해당하는 10개사 이상의 회원사가 참석해 과반(6개사 이상)의 찬성표를 얻으면 공식적으로 회장에 선임된다. 이변이 없는 한 정 이사장이 회장으로 선임될 것으로 보인다.

1962년생인 정 이사장은 재무부(현 기획재정부)와 재정경제원을 거쳐 금융감독위원회 은행감독과장·감독정책과장, 금융위원회 금융서비스국장·상임위원, 한국증권금융 사장 등을 역임했다. 2017년 11월부터 한국거래소 이사장 직을 맡고 있으며 지난 1일 임기가 종료됐다. 실무에 능통하고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다양한 인맥을 갖고 있다. 여당 인사들과도 두루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현재 손보업계는 실손의료보험, 자동차보험 등의 만성 적자를 비롯해 특수고용직 노동권 강화, 금융소비자 보호 등의 이슈로 어려움이 많은 상황"이라며 "정 이사장이 정부와 업계 사이에 원활한 소통을 이끌면서 보험업계 발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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