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VIP
통합검색

가족·학교·사우나...안전지대 없다 "마스크가 백신"

머니투데이
  • 김근희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20.11.04 06:00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신규 국내발생 확진자 점진적 증가

(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2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보건소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 진료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7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일 124명보다 27명 감소하면서 6일만에 두 자릿 수로 줄었다. 2020.11.2/뉴스1
(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2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보건소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 진료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7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일 124명보다 27명 감소하면서 6일만에 두 자릿 수로 줄었다. 2020.11.2/뉴스1
최근 코로나19(COVID-19) 집단감염 양상이 기존 교회, 콜센터 등 특정 시설에서 가족 모임, 음악학원, 사우나 등 소규모로 바뀌고 있다. 일상 곳곳에서 코로나19가 전파하고 있는 만큼 개개인의 방역지침 준수가 중요해졌다.

4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최근 신규 국내발생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 2주 전인 지난달 21일 신규 국내발생 확진자 수는 57명을 기록했으나 지난 23일 138명으로 급증했다. 이후 다시 감소 추세를 보이다 지난 29일 106명으로 증가했다. 지난달 30일부터 전날까지 신규 국내발생 확진자 수는 '93명→96명→101명→79명→46명'이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전략기획반장은 전날 백브리핑에서 "이날 코로나19 국내 신규 발생 확진자 수는 줄었지만 주간 흐름 양상을 보면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규 확진자가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긴장하고 있다"며 "계속 증가하면 두 자릿수 유지도 아슬아슬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특히 최근 집단감염 양상이 달라지면서 정부가 이를 관리하는 것도 어려워졌다. 이전에는 교회, 콜센터 등 특정 시설에서 큰 규모의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신규 확진자 수가 증가했다. 반면 최근에는 지인모임, 학원, 사우나, 체육시설 등 생활 속 다양한 곳에서 발생하고 있다.

서울 구로구 일가족과 관련해 누적 확진자가 전날 정오 기준 47명으로 증가했다. 수도권 중학교·헬스장과 관련 누적 확진자는 40명, 충남 아산 직장 관련 누적 확진자는 23명이다. 서울 음악교습 집단감염(누적 확진자 22명), 서울 강남구 럭키사우나 집단감염(38명), 경기 용인시 동문 골프모임(56명) 관련 확진자도 추가로 발생했다.

손 전략기획반장은 "최근 생활 속 다양한 곳에서 집단감염이 일어나고 있다"며 "공통적인 특성은 사우나, 음악학원, 주점 등 마스크를 쓸 수 없는 환경에서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집단감염이 일상생활 속에서 발생하다보니 이전처럼 특정 시설 방역 강화 정책을 펼치며 대응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방역당국은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 개인이 방역지침을 지키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만약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코로나19는 언제든 확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국내 상황은 언제든 폭발할 가능성은 분명히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까지 역학조사를 통해 확인한 바에 따르면 최근 일어난 집단감염의 경우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다"며 "개개인이 방역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헤어숍에서 "카카오 대신 네이버 예약" 부탁하는 이유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부꾸미
머니투데이 탄소중립 아카데미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