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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승희 "KBS가 팟캐스트로 전락…'선동가' 주진우 해고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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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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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1.0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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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승희 국민의힘 의원/ 사진=공동취재사진(뉴시스)
황보승희 국민의힘 의원/ 사진=공동취재사진(뉴시스)
황보승희 국민의힘 의원이 라디오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을 조롱한 주진우씨를 두고 "선동가 주진우를 즉각 해고하라"고 KBS에 요구했다.

황보 의원은 지난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KBS 양승동 사장이 공영방송 구성원들의 명예와 수신료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서는 선동가 주진우를 즉시 해고하는 길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보 의원은 "공영방송 KBS가 팟캐스트로 전락했다. 지난달 29일 '주진우의 라이브'에서 믿을 수 없는 내용이 흘러나왔다"며 "사회자 주씨가 개인 팟캐스트에서나 나올 법한 저질 개인방송을 했다. 공공재인 공영방송 전파를 저주의 굿판으로 사용했다"고 지적했다.

주씨는 지난달 29일 자신이 진행하는 KBS1 라디오 '주진우의 라이브'에서 대법원 판결로 재수감 된 이 전 대통령을 향해 "이 땅의 정의를 위해서 각하 17년 감방 생활 건강하고 슬기롭게 하셔서 만기출소하시기를 기도하겠다. 각하, 96살 생신 때 뵙겠다"고 조롱 투의 발언을 해 논란이 됐다.

이를 두고 황보 의원은 "KBS로 옮겨서도 주씨의 편파방송, 저주의 굿판은 여전하다"며 "국민의 수신료로 운영되는 KBS는 주씨에게 편파방송의 대가로 얼마를 지급하는지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보 의원에 따르면 주씨는 앞서 MBC 시사프로그램 '스트레이트'에 출연하며 회당 600만원을 받았다. 연봉으로 환산 시 MBC 사장 수준에 달해 논란이 됐다.

황보 의원은 "KBS는 공영방송으로서 품위유지와 공정방송의 의무가 있다"며 "특정 정치성향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자신과 반대하는 의견은 가차 없이 짓밟는 선동전문가 주씨에게 공공재인 전파와 고액의 출연료를 제공하는 것은, KBS가 목숨처럼 소중히 여기는 '수신료의 가치'를 스스로 시궁창에 던져버리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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