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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남성, 철책 넘은지 13시간만에 붙잡혀…또 뚫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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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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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1.0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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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인제=뉴시스] 한윤식 기자 = 장병들이 철책선을 따라 수색·정찰작전 등 철통경계를 펴고 있다. 20202.10.01.  ysh@newsis.com
[인제=뉴시스] 한윤식 기자 = 장병들이 철책선을 따라 수색·정찰작전 등 철통경계를 펴고 있다. 20202.10.01. ysh@newsis.com
북한 남성 1명이 철책을 넘어온 지 13시간 만에 붙잡혔다. 군의 전방 경계가 또 뚫렸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4일 군에 따르면 북한 남성 1명은 3일 오후 7시 26분 강원도 동부전선의 철책을 넘어 월남한 것으로 추정된다. 귀순 시도가 유력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그리고 군은 4일 오전 9시 50분쯤 이 남성의 신병을 확보했다. 군은 이 남성의 월남 사실을 파악한 후 대침투경계령인 '진돗개 둘'을 발령했고, 수색을 진행했다.

철책을 통과한 지 13시간이 넘어서야 이 남성을 붙잡을 수 있었던 것이다. 합참은 "우리 군은 동부지역 전방에서 감시장비에 포착된 미상인원 1명을 추적했다"고 신병 확보 과정을 설명했다.

경계실패에 대한 책임을 물을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해석된다. 이 인원이 철책을 넘은 사실을 군이 언제 파악했고 언제부터 본격적인 수색에 나섰는지 여부 등이 추가적으로 확인해야 할 사안이다.

연속해서 경계실패가 나오는 상황 속에서 철책이 또 뚫린 사실이 공식 확인될 경우 비판을 피할 수 없을 것이란 지적이다. 군은 최근 '배수로 월북', '목선 귀순' 등의 경계실패로 지탄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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