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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동화약품 등 토종 코로나 백신·치료제 개발도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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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태범 기자
  • 김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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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1.2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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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 연구원이 경북 안동 백신공장 L하우스에서 독감백신 생산을 위해 세포를 배양하고 있다. / 사진제공=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사이언스 연구원이 경북 안동 백신공장 L하우스에서 독감백신 생산을 위해 세포를 배양하고 있다. / 사진제공=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COVID-19) 백신 후보물질 ‘NBP2001’의 임상1상 시험계획(IND)을 최종 승인받았다. 동화약품 (16,900원 상승350 2.1%)도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DW2008S’에 대한 임상2상에 착수하는 등 토종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

24일 SK바이오사이언스에 따르면 안전성과 유효성 검증을 목표로 진행한 NBP2001 비임상 시험에서 기대 이상의 결과를 확보했고, 이번 IND 승인에 따라 즉시 임상에 돌입할 예정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8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영장류센터 홍정주 박사팀과 함께 진행한 NBP2001의 영장류 대상 효력 시험에서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청보다 약 10배 높은 중화항체를 유도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수차례에 걸쳐 검증한 비임상 결과를 토대로 최대한 빠르게 임상1상을 시작하고 즉시 후속 임상시험 준비에도 착수할 계획이다. 임상1상은 서울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에서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체내 안전성과 함께 면역원성을 집중 평가하게 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NBP2001이 단백질 배양과 정제 과정을 거쳐 안정화된 합성항원백신이란 점에서 높은 안전성을 확보하는 데 유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NBP2001 외에도 지난 5월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의 지원을 받아 코로나19 백신 ‘GBP510’의 비임상 시험을 진행 중이다. 연내 임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는 “글로벌에서 최초로 출시되는 백신보단 다소 늦더라도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실히 검증된 코로나19 백신을 만든다는 게 우리의 목표”라며 “범정부 차원의 적극적 지원 아래 성공 가능성을 차츰 높여가고 있다”고 말했다.

동화약품은 중등증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DW2008S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임상2상에 들어갔다. DW2008S는 천식치료제 신약으로 개발 중인 천연물의약품으로 이번 임상에서는 새로운 항바이러스 효과 탐색을 통해 코로나19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천식치료제로 개발될 당시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안전성과 내약성에 대해 평가한 바 있으며 현재 천식치료제에 대해서도 임상2상을 진행 중이다. 앞서 충북대학교에서 수행한 DW2008S의 ‘페럿(Ferret, 족제비류)’ 동물효능시험 결과 항바이러스 효능이 확인됐다.

한편 식약처에 따르면 현재까지 국내에서 승인된 임상시험은 30건이다. 이 가운데 8건은 종료됐고 치료제 19건, 백신 3건 등 22건에 대해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다.

식약처는 “안전하고 효과 있는 코로나19 치료제·백신이 신속히 개발될 수 있도록 필요한 사항을 지원해 우리 국민이 치료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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