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푸드 가정배달' 완주군 일자리 아이디어 공모전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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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뉴스1) 김동규 기자

26일 전북 완주군이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이 주최하고 완주군일자리지원센터가 주관한 ‘모두가 바라는 일자리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군청 전략회의실에서 갖고 있다.(완주군제공)2020.11.26/뉴스1 © News1 김동규 기자

(완주=뉴스1) 김동규 기자 = '로컬푸드 가정배달' 아이디어를 낸 이경래씨(55)가 전북 완주군이 시행한 '모두가 바라는 일자리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완주군은 26일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이 주최하고 일자리지원센터가 주관한 '모두가 바라는 일자리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군청 전략회의실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 개최된 이번 공모전은 완주군의 일자리 공약사업 중 하나다. 신규 일자리 모델을 발굴하고 지역경제 유입인구 영역을 확대하며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열리고 있다.

공모전에는 정부의 ‘한국판 뉴딜정책’을 뒷받침할 디지털 일자리 아이디어 등 완주군의 기업형 일자리, 지역특화형 일자리, 거버넌스 구축, 인구유입 방안을 가진 53명의 참가자들이 다양한 아이디어를 갖고 참여했다.

대상 1명(500만원), 최우수상 2명(각 200만원), 우수상 3명(각 100만원), 아이디어상 2명(각 30만원) 등 총 8점의 우수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이경래씨는 지역민이 이용 가능한 로컬푸드(향토 먹을거리) 가정배달과 배달서비스 마케팅으로 일자리창출 및 농가소득증대 방안을 제시했다.

또 ‘고령농가의 비대면 거래를 확대하는 온라인 청년홍보팀’ 최수지씨(29·여)와 ‘완주로컬푸드를 활용하는 펫푸드 입점’을 제안한 한수일씨(58)가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정부의 미디어 일자리 정책과 완주군에 적합한 일자리 사업 계획을 발굴, 뒷받침하면서 지속적으로 운영 가능한 모두가 바라는 일자리, 모바일 완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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