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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테크놀로지그룹 사업형 지주사 전환..한국아트라스비엑스 합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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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석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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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1.26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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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테크놀로지그룹 경기도 판교 본사 전경/사진제공=한국테크놀로지그룹
한국테크놀로지그룹 경기도 판교 본사 전경/사진제공=한국테크놀로지그룹
한국테크놀로지 (1,280원 보합0 0.0%)그룹이 한국아트라스비엑스 (56,500원 상승1100 -1.9%)를 흡수 합병하면서 ‘사업형 지주회사’로 전환을 선언했다.

한국테크놀로지그룹과 한국아트라스비엑스는 26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합병안을 결의했다.

양사는 내년 1월 각각 이사회나 주주총회 등의 절차를 거쳐 4월 1일까지 합병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합병비율은 1대 3.39로 소멸법인인 한국아트라스비엑스 주식 1주(5만3599원)당 존속법인인 한국테크놀로지그룹 주식 3.39주(1주당 1만5801원)가 배정된다.

그룹 관계자는 "자동차 시장의 성장 둔화와 내연기관 자동차가 친환경 자동차로 대체되는 등 전방산업의 패러다임이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 위기 상황 속에서 양사의 시너지를 극대화함으로써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것"이라고 합병 배경을 설명했다.

실제로 한국아트라스비엑스의 경우 납축전지 사업이 친환경 자동차의 성장과 납축전지 기술개발의 한계, 각국의 납 규제 정책 등으로 인해 리튬전지로 대체될 위기 상황에 놓여있다.

양사는 이번 합병을 통해 한국테크놀로지그룹가 보유한 브랜드 가치와 네트워킹, 인수합병(M&A) 역량 등을 적극 활용해 차세대 배터리 기술력과 인력, 수요처를 확보하고 과감한 투자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납축전지 제조·판매사를 넘어 스마트 에너지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한국테크놀로지그룹도 사업형 지주사로 전환하면서 안정적인 투자재원 확보가 가능해져 핵심사업 경쟁력 강화와 신규 사업 발굴을 위한 투자를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그룹의 핵심사업인 타이어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양적·질적 투자를 지속하고 모빌리티(이동수단) 및 미래 기술기반 산업분야로 투자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주주가치를 높여나갈 예정이다.

한편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은 이날 공시를 통해 조현범 사장을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조현식 대표(부회장) 체제에서 조현식·조현범 각자대표 체제로 변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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