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쇼핑, 대구·경북 간호사회에 기부금 2억 전달

머니투데이

이재은 기자

공영쇼핑 최창희 대표이사(왼쪽부터)와 신용분 경북 간호사회 회장, 최석진 대구광역시 간호사회 회장, 양금의 국민의힘 대구북구 갑 의원, 박진상 경영지원본부장이 화상회의 형태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 함께 했다.

공영쇼핑이 코로나 극복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대구·경북지역 간호사회에 기부금 2억원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기부금은 지난 3월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한 '가치삽시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한 '하루종일 대구·경북 특집전' 매출의 10%를 출연해 마련했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은 수도권의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정부통합의사소통시스템인 '온-나라 PC영상회의'를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최창희 공영쇼핑 대표, 양금희 국민의 힘 국회의원(대구 북구 갑·산자위 위원), 최석진 대구광역시 간호사회 회장, 신용분 경북 간호사회 회장이 참석했다.

전달식에서는 판매금액의 10% 기부 내용을 담은 3월 31일자 '하루종일 대구경북' 영상물과 코로나 대응에 헌신하고 K-방역의 기틀을 마련한 '대구경북 간호사회'의 영상물을 시청했다. 이후 축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 후 감사의 인사를 나누는 순으로 진행됐다.

양 의원은 "공영쇼핑에서 대구·경북 지역의 중소기업과 농축수산제품을 판매한 금액 일부를 대구·경북 간호사분들께 기부해 반갑고 감사하다"며 "코로나19가 장기화 되고 있지만 함께 힘을 모으고 대구·경북의 시민의식을 발휘하면 반드시 위기를 이겨낼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공영쇼핑 고객분들이 적극 구매해주신 덕분으로 마련된 소중한 기부금이 의료현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영쇼핑은 공적 책무를 다 하는 다양한 사회공헌과 지원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