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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오전 광주 서구 서석중학교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학생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해당 학교 재학생 1명이 코로나19에 확진, 광주 642번 확진자로 분류돼 방역당국이 전수 조사를 진행했다.2020.11.26/뉴스1 © News1 정다움 기자 |
27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광주 660~662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들 중 광주 662번 확진자는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광주 651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다.
662번 확진자는 광산구 월봉중학교에 다니는 학생으로 확인되면서 방역당국이 해당 학교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학생와 교사 등 600여 명을 상대로 코로나19 진단검사 등을 진행 중이다.
앞서 방역당국은 광주 642번 확진자가 다니는 광주 서구에 위치한 서석중학교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 학생 498명과 교사 103명 등 601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확진자 동선에 따라 자가격리 조치 및 능동감시자로 분류한 상황이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662번 확진자가 부모님인 651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며 "같은 학교 학생들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귀가조치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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