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이통장 발 접촉자 '음성→자가격리→양성' 5명

뉴스1 제공

정준석 진주시 부시장이 29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조치사항 등을 발표했다. © 뉴스1

(경남=뉴스1) 한송학 기자 = 진주 이통장 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접촉자로 음성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 됐다가 다시 양성으로 판정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29일 확진 판정을 받은 진주89번, 90번도 확진자 접촉자로 음성에서 자가격리됐다가 다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진주89번은 지난 23일 진주79번 접촉자로 25일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27일 기침, 발열 등의 증상으로 28일 검사를 받고 29일 확정 판정을 받았다.

진주90번은 23일 84번을 접촉, 24일 검사에서 음성으로 자가격리 중 27일 근육통, 발열 등의 증상으로 28일 검사, 29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28일 확진 판정을 받은 진주88번과 26일 확진 판정을 받은 진주81,82번도 접촉자로 최초 음성 판정을 받았다가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최초 음성을 받았다가 자가격리 중 증상이 발현돼 양성 판정은 총 5건으로 현재 이통장 발 관련 자가격리자는 905명이다.

시 관계자는 "음성에서 자가격리 중 다시 확진으로 나오는 경우가 있어 자가격리자 추가 확진도 가능성이 있다"며 "자가격리 중 양성은 방역 상에는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편 진주 이통장 발 확진은 지난 24일 최초 발생에서 29일 오후3시 현재 누적확진자는 63명으로 이통장 25명, 버스기사 1명, 공무원 5명, 가족 15명, 기타 접촉자 17명 등이다.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2126명으로 1961명은 음성, 67명은 검사 진행, 35명은 검사예정이다.

진주 누적확진자는 90명이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