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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과로사 의혹' 택배기사 사망사고 5건 '내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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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1.30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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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건은 타살 혐의 없어 내사 종결 불법비자금 의혹 가구업체 수사

택배노동자과로사대책위원회와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대구경북지역본부, 택배노동자 고(故) 장덕준씨의 유족들이 5일 근로복지공단 대구지역본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뒤 근로복지공단 측에 산재 신청 서류를 전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야간노동에 대한 우리 사회의 경감심을 다시금 불러일으키고, 노동자의 과로사에 대한 기업의 태도 변화를 이끌기 위해서는 과로와 격무로 숨진 쿠팡 칠곡물류센터 택배노동자 장덕준의 산재 승인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0.11.6/뉴스1 © News1 남승렬 기자
택배노동자과로사대책위원회와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대구경북지역본부, 택배노동자 고(故) 장덕준씨의 유족들이 5일 근로복지공단 대구지역본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뒤 근로복지공단 측에 산재 신청 서류를 전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야간노동에 대한 우리 사회의 경감심을 다시금 불러일으키고, 노동자의 과로사에 대한 기업의 태도 변화를 이끌기 위해서는 과로와 격무로 숨진 쿠팡 칠곡물류센터 택배노동자 장덕준의 산재 승인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0.11.6/뉴스1 © News1 남승렬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최근 택배기사 10여명이 '과로사'로 잇달아 사망했다는 의혹으로 사회적 논란이 확산된 가운데 경찰이 총 11명의 변사사건을 접수해 5건에 대해 내사를 벌이고 있다. 나머지 6건은 내사 종결됐다.

경찰청은 30일 오전 정례 기자간담회를 대체한 서면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과로사 판단은 근로복지공단 질병판정위원회에서 한다. 경찰은 범죄 연관성 등을 수사한다.

앞서 택배노조는 올해만 택배기사 14명이 과로나 생활고 등을 이유로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그중 '까대기'로 불리는 택배분류작업은 과로사 원인이라고도 주장한 바 있다.

아울러 택배노조가 일부 택배기사의 산업재해(산재) 보험 적용 제외 신청서를 소속 대리점이 대필했다는 의혹 제기에 대해 경찰은 "택배업체를 대상으로 사문서 위조 등 혐의로 수사 중인 사건은 없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40억원 규모의 불법 비자금을 조성한 의혹을 받는 가구회사 한샘 사건에 대해서는 "수사에 착수했으며, 한샘과 관련 법인 자료를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사건은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가 들여다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중 사건에 대해 구체적 내용 답변은 어렵다"고 말했다.

앞서 한샘이 2018년부터 최근까지 유령회사격 광고대행사 4곳을 통해 40억원이 넘는 광고비와 협찬금을 지급했고 일부를 빼돌렸다는 의혹이 일었다.

충남 공주와 논산에서 가짜 경유를 팔아 차량 100여대를 망가뜨린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주유소 업주가 6일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공주경찰서로 이송되고 있다. 2020.11.6/뉴스1 © News1 조문현 기자
충남 공주와 논산에서 가짜 경유를 팔아 차량 100여대를 망가뜨린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주유소 업주가 6일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공주경찰서로 이송되고 있다. 2020.11.6/뉴스1 © News1 조문현 기자

경찰은 또 충남 공주와 논산에 주유소를 차려 놓고 가짜 경유를 만들어 유통시킨 일당 중 주요피의자를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사업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경찰은 3년 전에도 비슷한 사건이 도마 위에 오르면서 두 사건 연관성이나 총책 검거 등을 묻는 질문에 "공범들을 추가 특정하고, 가짜 경유 유통경로를 추적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면서 "과거 동종 범행으로 수사받았던 피의자들의 여죄 및 사건 관련성 등에 대해서도 철저하게 수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충남 공주경찰서는 충남 23번 국도에 위치한 주유소 2곳에서 탄소와 수소가 혼합된 가짜 경유 원료 2만리터를 정상 경유가 보관된 저장탱크에 혼합하는 방법으로 제조·유통시킨 피의자들을 검거했다.

이 가짜 경유는 일반 주유소에서 판매돼 피해자가 250여명에 달하고, 10억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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