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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성무 창원시장(오른쪽)이 30일 정부의 가스터빈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환영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창원시 |
허성무 시장은 창원에 소재한 두산중공업과 중견·중소기업이 함께 개발한 국산 가스터빈이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창원의 탄탄한 미래 먹거리가 될 수 있다고 판단해 지난해부터 정부 및 정치권을 대상으로 국산 가스터빈산업 육성과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지난 2월 13일 정부가 ‘한국형 표준가스복합 개발 사업화 추진단’을 발족했고 창원시가 발족에 기여한 바 있다.
30일 발표된 정부 계획에 2030년까지 국산 가스터빈 15기 개발·실증, 수소 가스터빈 개발, 가스터빈산업 혁신클러스터 기반 조성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창원을 중심으로 ‘가스터빈 시험연구발전소’ 구축 추진 및 중소기업 기술애로 해소를 위한 ‘기술지원사업단’ 운영이 계획되어 있어 창원이 국산 가스터빈 산업의 전초기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허상무 시장은 “정부가 선제적인 한국형 표준가스터빈 복합모델 개발과 국내 산업생태계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전략을 빠르게 추진해 창원시민과 함께 환영과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가스터빈 산업 발전을 위해 창원시 차원의 아낌없는 지원과 더불어 방위항공산업, 수소산업, 스마트산업을 3대 미래 신산업으로 육성하여 창원경제를 되살리는데 최선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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