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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유성구 대전보건환경연구원에서 연구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를 하고 있다. /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
(대전=뉴스1) 송애진 기자 = 대전의 한 맥주집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누그러들지 않고 있다. 밤사이 확진자 2명(508~509번)이 추가로 발생했다.
2일 대전시에 따르면 유성구에 거주하는 대전 508번 확진자(20대)는 지난달 23일 맥주집을 들른 50대 부부(대전 497번, 498번)의 딸이다.
대전 508번은 무증상 확진자로 전날(1일) 오후 늦은시간 확진 판정을 받았다.
509번 확진자는 지난달 23일 4명의 친구들과 맥주집을 방문했다가 확진 판정을 받은 500번 확진자(20대)와 같은 학교 스터디그룹 멤버다.
509번은 지난달 29일 두통, 오한 증세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시 방역당국은 동선, 접촉자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맥주집과 관련 지난달 27일부터 확진자가 발생,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16명이다.
대전 누적 확진자 수는 509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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