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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5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583명 증가한 3만6915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583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231명(해외 4명), 부산 29명, 대구 7명, 인천 19명, 광주 6명, 대전 10명, 울산 1명, 세종 4명, 경기 150명(해외 7명), 강원 9명, 충북 18명, 충남 10명, 전북 17명, 전남 4명, 경북 16명(해외 1명), 경남 27명, 제주 1명, 검역과정 12명이다.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
5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대구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7명 늘어난 7263명이다. 달성군 2명, 남구 2명, 북구 1명, 달서구 1명, 수성구 1명 등 7명 모두 지역사회 감염 사례다.
이 중 2명은 수도권의 코로나19 폭증세가 지역으로 이어져 연쇄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의 연기학원 강사인 경기 구리시(110번) 확진자와 접촉해 지난 3일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 36212번, 달서구 거주)의 접촉자로 분류돼 시행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 구리 110번 확진자 → #36212번 확진자에서 이어진 연쇄 감염 사례다.
또다른 확진자 1명 역시 구리 110번 환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수능을 치른 후 받은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수험생으로부터 감염됐다.
나머지 3명도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된 뒤 진행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1명은 발열 등 유증상으로 보여 시행한 검사에서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이들의 감염경로 파악을 위한 역학조사와 함께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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