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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기름값 다시 뛴다…휘발유 12.2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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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기름값 다시 뛴다…휘발유 12.2원↑

머니투데이
  • 이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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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2.12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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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휘발유 가격 리터당 평균 1339.1원

(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국제유가 변동으로 전국 주유소 기름값이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6일 오전 서울 도심의 한 주유소에서 휘발유를 리터당 1,990원, 경유를 1,790원에 판매하고 있다. 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2월 첫째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8.2원 오른 리터당 1327.0원을 기록했다. 경유 평균 판매 가격도 한주새 8.5원 오른 리터당 1127.2원이었다. 2020.12.6/뉴스1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3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1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 전국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2.2원 오른 리터당 1339.1원을 기록했다.


휘발유값은 지난 9월부터 하락세를 보이며 1317.4원까지 내려갔다가 11월말부터 3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전주 대비 상승폭도 지난주 8.2원에서 이번주 12.2원으로 커졌다.

전국에서 휘발유가 가장 비싼 서울 지역의 휘발유 가격은 전국 평균보다 84.9원 높은 리터당 1424원으로 나타났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평균보다 30.2원 낮은 1308.9원으로 집계됐다.

상표별 판매가격을 보면 휘발유 기준 알뜰주유소 평균 가격이 리터당 1306.6원으로 가장 낮았다. 평균 가격이 가장 비싼 곳은 SK에너지 주유소로, 리터당 1348.2원으로 조사됐다.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 당분간 국내 기름값 오름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12월 첫째주 국제유가는 두바이유 기준 배럴당 48.7달러로 전주 대비 0.9달러 상승했다. 국제 유가 변동은 국내에 2∼3주 시차를 두고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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