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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북반구 '코로나 창궐' 비명…주요국 곳곳 다시 봉쇄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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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2.15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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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독일, 네덜란드, 터키, 뉴욕주 등 '록다운'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최종일 기자
영국의 한 상점 앞을 행인이 걸어가고 있다. © AFP=뉴스1
영국의 한 상점 앞을 행인이 걸어가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최종일 기자 = 북반부가 겨울을 맞아 코로나19가 창궐하면서 주요국에서 다시 봉쇄령이 속속 내려지고 있다.

영국, 독일, 네덜란드, 뉴욕 주 등 세계 곳곳이 경제적 손실을 감수하면서도 앞서 1차 대유행 때 택했던 엄격한 전면 봉쇄를 예고했다. 터키도 가장 모임이 많은 연말 연시에 봉쇄령을 내리기로 미리 결정했다.

◇ 영국 런던 코로나 봉쇄 최고 3단계 격상: 맷 핸콕 영국 보건장관은 14일 의회에 제출한 성명에서 "우리는 새로운 코로나19 변종을 확인했다"며 "초기 분석 결과 이 변종이 기존 변종보다 빠른 속도로 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는 이 때문에 16일부터 런던과 잉글랜드 남동부 지역에 적용되는 봉쇄 조치가 2단계에서 3단계로 격상된다고 덧붙였다.

봉쇄조치 3단계가 적용되면 실내에서 6명 이상이 모여서도 안 된다. 또 술집과 식당 등은 배달과 포장 영업만 가능하다. 호텔과 영화관, 박물관 등 실내 엔터테인먼트 장소도 영업이 중단된다.

영국의 일일 신규 확진자는 4~5월 1차 확산 이후 한때 수백 명에 불과했지만 이달 11일 2만1671명, 12일 2만1502명 등 연일 2만명을 넘고 있다. 14일 기준 누적 확진자는 184만9403명으로 유럽에서 이탈리아 다음으로 많다.

문을 닫은 독일의 한 상점 앞 © AFP=뉴스1
문을 닫은 독일의 한 상점 앞 © AFP=뉴스1


◇ 네덜란드 5주간 두 번째 전면봉쇄 :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는 이날 최소 5주간 모든 학교와 상점들의 문을 닫는 두번째 봉쇄를 실시한다며 "성탄절을 앞두고 이런 중대한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봉쇄령으로 식당은 13세 이상 손님을 하루 최대 2명만 받을 수 있다. 성탄절을 전후한 3일간은 성인 방문자 3명이 허용되는 등 약간 완화되지만 사실상 영업 중지에 해당하는 조치다.

사람들은 자택 대기 및 재택근무가 장려된다. 해외 여행 제한도 3월15일까지로, 이전보다 두달 연장했다. 봉쇄 조치는 이날 자정부터 1월19일까지 시행된다.

뤼터 총리는 "상황이 좋아지기까지 우리는 이 매우 신 사과를 깊숙이 물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봉쇄령이 발효되기 전 마지막으로 즐기기 위해 시민들이 시내 중심가로 모여든 네덜란드 © AFP=뉴스1
봉쇄령이 발효되기 전 마지막으로 즐기기 위해 시민들이 시내 중심가로 모여든 네덜란드 © AFP=뉴스1

◇ 뉴욕도 전면 봉쇄 임박 : 백신 접종이 시작된 미국이지만 미국도 이날 코로나19 총사망자가 30만명을 넘어서며 봉쇄조치가 임박했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코로나19가 현재의 속도로 계속 확산되면 뉴욕에는 2차 전면 봉쇄 조치가 내려질 것이라고 밝혔다.

쿠오모 주지사는 이날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우리가 궤적을 바꾸지 못한다면, 모든 비필수 상접 영업이 중단되는 봉쇄로 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쿠오모 주지사는 현재 코로나19에 따른 병원 입원 환자는 5712명으로 전주 대비 1000명 이상이 늘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 속도가 계속되면 입원 환자는 한 달내 1만1000명으로까지 증가할 것이고 일부 지역은 이를 감당하지 못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독일도 16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전면 봉쇄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 터키는 12월31일 밤부터 5일간 봉쇄하기로 하는 등 코로나19가 맹렬해질수록 세계 주요 지역의 코로나19 대응은 더욱 엄격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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