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 고용·직업능력개발 분야 연구 학술대회 전개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고용직업능력개발센터가 30일 '2020 고용 및 직업능력개발 분야 연구 학술대회'를 열고 총 5편의 우수논문을 선정했다.

고용직업능력개발센터는 고용 및 직업능력개발 분야의 연구 활성화를 위해 지난 8월부터 공모전을 실시했다.

공모는 고용 및 직업능력개발 2개 분야로 나눠 전국 대학 및 연구기관, 학회 등 관련 분야 연구자와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각 분야별 5인 이상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우수상 3팀, 장려상 2팀을 선정했다.

고용분야 우수상에는 '남성근로자 임금불평등에 관한 연구'(최재문, 경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와 '워크넷 구직자의 자기소개서에는 어떤 내용이 있을까?'(양지윤, 노승민, 손미나, 이상 한국고용정보원)가 선정됐다.

직업능력개발분야 우수상에는 '경력역량이동지도 적용 사례 연구: 기술·기능 인력을 중심으로'(우혜정, 김우철, 박지원, 김지영-한국기술교육대)가, 장려상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평생직업능력개발을 위한 법·제도 개선'(최홍기-고려대 법학연구원)과 '혁신적 조직문화, 조직몰입의 관계에 있어서 무형식학습효과 및 직무만족의 매개효과'(한지영-국립암센터, 박지원-한국기술교육대)가 이름을 올렸다.


시상식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수장작들은 한국기술교육대 홈페이지(https://www.koreatech.ac.kr/kor/CMS/NoticeMgr/view.do?mCode=MN230&post_seq=26785&board_id=14)에서 원문을 확인할 수 있다.

이성기 총장은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인한 위기 상황에서 고용 활성화와 직업능력개발 발전을 위한 우수 논문을 발굴해 뜻깊다"며 "앞으로도 관련 분야 연구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기술교육대 고용직업능력개발센터는 고용 및 직업능력개발 활성화를 위해 매년 관련 연구 과제를 발굴하고 있다.

올해는 온라인 교육훈련 시스템 구축, 디지털신기술 분야 훈련 모델 연구, 마이크로 디그리 구성 방안 등 직업능력개발 활성화 관련 연구와 함께 전 국민 고용안전망 구축, 국민취업지원제도 및 국민내일배움카드 도입 등 정부 정책에 발맞춘 고용서비스 전문 인력 양성과 관련 연구 수행에 매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