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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통신·신사업 기회 찾겠다"… 통신3사 CES 온라인 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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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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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1.1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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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통신·신사업 기회 찾겠다"… 통신3사 CES 온라인 참관
'탈(脫) 통신'을 화두로 통신 네트워크 기반의 신사업 발굴·육성에 나선 이동통신 3사가 11일(미국 현지시간) 온라인 개막하는 세계최대 IT·가전박람회 'CES 2021'에 비대면 참관 방식으로 간접 참여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직접 참가는 어렵지만 혁신 기술의 향연이 펼쳐지는 현장을 랜선을 통해 둘러보며 신사업 기회를 모색한다. 사상 최초로 온라인에서 개최되는 올해 CES는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비대면 일상화로 중요성이 더 커진 5G(5세대 이동통신)·AI(인공지능)·디지털헬스케어·스마트시티·모빌리티 등이 핵심 키워드다.

통신 분야에선 한스 베스트베리 버라이즌 CEO가 개막식 기조연설자로 나서 '21세기 차세대 인프라로서의 5G'란 주제로 발표한다. 비대면 일상화 시대에 5G가 가져오는 즐겁고 건강한 삶의 방식을 소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5G가 바꿀 미래 산업과 스마트시티의 청사진도 제시한다.

LG유플러스는 황현식 신임 CEO(최고경영자)를 필두로 600여 명의 온라인 참관단을 구성해 CES에 참여한다. 황 CEO는 임직원들에게 온라인 전시관을 꼼꼼히 둘러보고 각종 세션과 키노트 스피치 등도 챙겨줄 것을 주문했다고 한다.

온라인 참관단은 LG전자·삼성전자 등 단말기 제조사와 버라이즌·NTT 등 글로벌 통신 사업자의 전시관을 찾아 협력 가능한 아이템을 발굴할 계획이다. 모빌리티 분야에서도 벤츠와 GM 등 자동차 업체는 물론, 레이다·라이다 등 센서 제작 업체의 전시관도 찾아 협력 기회를 찾는다.

SK텔레콤도 박정호 CEO를 포함한 임직원들이 온라인을 통해 참관한다. 박 사장은 지난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0'에 직접 참석해 글로벌 기업들과 초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올해도 5G·AI·모빌리티 등 SK텔레콤이 추진하는 신사업 관련 사회 기회를 모색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CES 개막 전 사내 온라인 교육과정에 'CES 프리뷰'를 포함하는 등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고 자율 관람 방식으로 참관할 계획"이라며 "CES가 코로나19를 극복하는 '포스트 팬데믹'의 기술 트렌드를 보여주는 레퍼런스(참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T 역시 전사 수요 조사를 거쳐 온라인 참관단이 CES 전시관을 둘러볼 계획이다. 구현모 CEO와 임원들은 전원 참관한다. KT 관계자는 "그룹 내 연구소에 속한 연구원들과 직원들도 온라인 참관을 통해 CES를 둘러볼 계획"이라고 했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CES는 연초 글로벌 기술 트렌드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혁신의 장"이라며 "코로나19 탓에 온라인으로 열려 아쉽지만 지난해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무산된 이후 처음 열리는 세계적인 IT 행사인 만큼 업계의 관심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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