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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된 동부구치소 재소자들 잇단 확진…전국으로 퍼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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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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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1.12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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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구치소. /사진=뉴스1
12일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구치소. /사진=뉴스1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한 서울동부구치소에서 이송된 재소자들이 잇달아 확진 판정을 받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파를 막기위해 법무부가 내놓은 '이송정책'이 되려 전국 확산의 매개가 되는 것이 아니냔 우려가 나온다.

12일 법무부에 따르면 강원남부교도소에서 이날 재소자 11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동부구치소에서 이감된 이들이다. 이에 따라 동부구치소에서 영월교도소로 이감된 재소자 가운데 확진 판정을 받은 인원이 19명으로 늘어났다.

이송된 이후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는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최근에만 하더라도 지난 6일에는 동부구치소에서 강원북부교도소로 이감된 재소자 3명이, 지난 8일에는 서울남부교도소로 이송된 재소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송된 교도소에서도 수용자들은 한정된 공간에 많은 인원이 밀집해 생활하고 있어. 추가 확진이 우려되는 상태다.

이날 동부구치소 발생한 추가 확진자 가운데 동부구치소 여성 재소자 5명이 포함된 점도 우려를 키운다. 동부구치소는 1~5차 전수검사까지 여성 수용자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 이유로 6차 전수검사 대상에서 이들을 제외했다. 5.5평 규모의 수용거실에 8명을 기거하게 하는 등 과밀수용 상황도 유지했다. 결국 지난 8일 실시된 7차 전수검사에서 여성 재소자가 처음으로 확진 판정을 받게 됐고, 이에 따른 추가 확진이 발생하고 있다.

법무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기준 전국 교정시설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249명이다. 기관 별로 보면 동부구치소가 623명으로 가장 많다. 그 뒤로는 경북북부2교도소(247명), 광주교도소(16명), 서울남부교도소(17명), 강원북부교도소(7명), 영월교도소(11명), 서울구치소(1명)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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