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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세딸 살해 일주일 방치후 극단적 선택 시도' 40대母,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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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1.20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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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 딸을 살해 후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40대 여성 A씨 /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8살 딸을 살해 후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40대 여성 A씨 /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8세 친딸을 살해 후 일주일간 방치했다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40대 여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20일 살인 혐의로 구속된 A씨(44·여)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지난 8일 인천시 미추홀구 자택에서 B양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후 일주일간 집안에 B양을 방치해오다가 15일 오후 3시37분께 "딸이 죽었다"며 119에 신고한 뒤 불을 질러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퇴원한 지난 16일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A씨는 10여 년 전부터 C씨와 사실혼 관계를 맺고 2013년 B양을 낳았으나 전 남편과 이혼을 하지 않아 서류상 문제로 B양 출생신고를 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B양은 지난해 학교에 입학해야 했으나, 출생 신고 등이 되지 않아 학교에도 입학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A씨는 C씨가 6개월 전 집을 나가자 배신감 등 정신적 충격과 경제적 어려움이 겹치면서 B양을 숨지게 했다고 진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가 15일 119에 신고하면서 딸이 숨진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C씨는 참고인 조사를 받은 뒤 아파트에서 추락해 극단적 선택을 하면서 숨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해 A씨는 지난 17일 구속됐다.

이후 다음날 국과수에 B양의 시신의 부검을 의뢰했으나, 시신의 부패가 심해 사인 파악이 어렵다는 소견을 전달받았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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