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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 올림픽 전제조건 아니라는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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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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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1.20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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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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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토 가쓰노부 일본 관방장관이 올해 여름 예정된 도쿄올림픽·패럴림픽 개최 전제 조건이 코로나19 ) 백신 접종은 아니라고 했다. 코로나 상황 때문에 올림픽 개최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백신 접종'이 개최 여부를 결정할 요소는 아니라고 한 것이다.

19일 가토 관방장관은 정례 기자회견에서 도쿄올림픽·패럴림픽 개최와 관련 "(코로나19) 백신을 전제로 하지 않더라도 안심하고 개최할 수 있도록 필요한 검사, 행동 관리 등 종합적인 감염증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에선 코로나19 감염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다. 다음달 말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할 전망이다. 일본 정부는 화이자가 신청한 코로나19 백신 제조·판매를 2월 중 승인할 방침이다.

앞서 화이자는 지난달 후생노동성에 코로나19 백신을 승인 신청했다. 일본 정부는 올해 6월까지 화이자 백신 6000만 명 분(1억2000회 분) 공급 받도록 화이자와 합의했다.

스가 요시히데 총리는 18일 시정연설에서 "접종 체제를 확립해 2월 말부턴 접종을 시작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담당 각료도 새롭게 신설하겠다고 했다. 백신담당상은 고노 다로 행정개혁·규제개혁상이 겸한다.

일본에서는 하루 신규 감염자 수가 매일 수천 명 규모에 달하고 있다. 18일 신규 확진자 수는 4925명이었다. 누적 확진자 수는 33만6177명에 달했다. 일본 정부는 현재 수도 도쿄도 등 11개 광역지방자치단체에 긴급사태를 발령했다.

사진=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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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 속에서 올림픽 개최가 예정대로 가능할지에 대한 회의론도 나온다.

18일 도쿄스포츠는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조직위) 간부를 인용해 "일본 정부를 시작으로 올림픽 관계자들이 입을 모아 개최를 어필하고 있지만 실제 수면 아래선 플랜 B, C가 부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도쿄올림픽 개최 대체 계획은 아직 완성되지 않았으나 조직위 내에서는 복수의 요직 인사들이 '2024년 개최' 계획을 생각하고 있다.

2024년 개최 예정인 프랑스 파리올림픽을 2028년으로, 2028년 미국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을 2032년으로 각각 4년씩 연기하는 방안이다.

블룸버그통신도 도쿄올림픽이 제2차 세계대전 후 처음으로 취소될 수 있다고 비관론을 내놓았다.

반면 일본 정부 대변인인 가토 가쓰노부 관방장관은 17일 도쿄올림픽 취소 가능성을 제기한 외신 보도에 대해 "장소와 일정이 결정돼 관계자들이 감염 대책을 포함해 준비에 몰두하고 있다"며 개최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모리 요시로 도쿄 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장도 한 온라인 강연에서 올림픽 1년 재연기 가능성을 묻는 말에 "(재연기는) 절대 불가능"이라고 잘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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