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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옛 나주극장 문화재생 위해 나주신협과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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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주(전남)=나요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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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1.2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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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 나주지역 최초 극장…원도심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부활

1930년대 나주극장.
1930년대 나주극장.
1930년대 나주 지역 최초 극장으로 설립돼 지역민과 희로애락을 함께해 왔던 ‘옛 나주극장’이 문화재생 사업으로 재탄생한다.

전남 나주시는 지난 21일 소유주인 나주신용협동조합(이하‘나주신협’)과 ‘옛 나주극장 문화재생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극장 부지·건물 매입·매각을 시작으로 원도심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나주극장은 지난해 6월 문체부가 주최하고 (재)지역문화진흥원에서 주관한 ‘유휴 공간 문화재생 기본구상방안 연구’ 대상지로 선정됐다.

유휴 공간 문화재생은 긴 세월 방치된 산업단지, 폐 산업시설 등을 문화재생공간으로 재창조해 문화 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물리적 시설 개선뿐만 아니라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적 재생을 통해 지역 고유의 특성이 담긴 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옛 나주극장(금성동14-1)은 일제강점인 1930년대 나주천 정비사업 통해 조성한 하천부지에 소주공장, 잠사(누에)공장 등 산업시설과 함께 들어섰다. 극장 내부 관객석은 2층 구조로 2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나주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올해 부지(건물) 매입을 위한 감정평가와 기본계획을 수립,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나주시는 (재)지역문화진흥원과 나주극장 현황분석 및 문화재생 방안 수립, 국내·외 유사사례 분석, 문화재생사업 단계별 추진 방향, 기대효과 등의 연구 작업을 통해 내년도 문체부 유휴 공간 문화재생사업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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